
구례군,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생 모집 - 자생화를 이용한 재배 이론·실습 교육 -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군민 양성
구례군은 야생화를 중심으로 한 기술 교육으로 원예 및 정원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군민 양성을 위해 야생화 재배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20명이며 구례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월 21일까지 접수를 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5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4회에 걸쳐 자생화 이해하기, 분경·분화 제작, 자생화 병해충 방제, 실내 정원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780-2098)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생화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의 활력과 정서순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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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AI 살처분농가 생계안정자금 일부 우선 지급 - 살처분 실시하고 어려움에 처한 오리사육농장(10개소) 생계안정자금 지급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하고 어려움에 처한 관내 육용오리 사육농장에 대하여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작년 12월 발생함에 따라 육용오리 사육농장 10개소, 217,200수를 같은 해 살처분했다. 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10농가에 생계안정자금 일부를 우선 지급했다. 생계안정자금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살처분한 가축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기본비용으로 살처분 마릿수 등 기준으로 차등 지급한다. 축산농가 평균가계비를 오리사육농가 수익재발생기간인 3개월 동안 최대 201만원에서 최대 1005만원을 지원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생계안정자금 지급이 AI와 관련해 큰일을 겪은 관내 오리농가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금농가와 협력하여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추경을 통한 군비확보로 신속히 나머지 금액에 대해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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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 운영
구례군은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
군은 그동안 세무서에서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작년부터 자치단체 직접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국세인 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기관장에게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지 않아 전자신고를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단 모두채움대상자 중 만65세 이상과 장애인에 한해 군청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서 신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손택스에 접속하여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연계 되어 간편하게 전자신고를 마칠 수 있다.
군은 납세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 상 세액을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만 해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적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운영하는 만큼 방문신고보다는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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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매천도서관 이전 개관식 개최 -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26㎡ 규모, 장서 3만9천권 갖춰 - 60억원 투입… 북카페 등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구례군이 학습과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매천도서관을 이전 개관했다.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정석호 전남도립도서관장, 구례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천도서관 이전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건립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서시천 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구 매천도서관을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로 인하여 2017년 신축을 결정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구례읍 중심지역으로 옮겼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26㎡ 규모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으며 3만9천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내부 이전작업을 추진해 4월 완료했다. 도서 자가대출 및 반납, 예약대출, 추천도서검색 등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내 공간 인테리어와 장애인 시설이용 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도서관 1층은 종합자료실로 2층까지 개방감 있는 복층구조로 조성했다. 자료열람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148석의 열람좌석을 만들었다.
문화강좌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 독서토론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는 동아리실,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휴게공간인 북카페를 조성했다.
도서관 2층은 종합자료실과 특별 프로그램실로 구성해 자료열람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군은 매천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으로 넘어가는 혁명의 시대에 새롭게 건립된 매천도서관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풍성한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천도서관의 명칭은 구한말 문장가이자 우국지사로 구례에서 활동했던 매천 황현의 호를 빌렸다. 매천 황현은 중앙정계에서 벗어나 구례에서 활동하면서도 방대한 독서를 통해 한말 비사(祕史)인 ‘매천야록’을 통찰력 있게 집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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