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에게 감사패 수여 및 간담회 개최
하동군, 지방세 고액 성실납세자에게 감사패 수여
하동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납부에 대한 군민의식을 높이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감사패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성실납세자는 지난 3년간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2억원 이상의 법인과 7천만원 이상의 개인으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군민 및 법인 중에서 선정 되었으며, 하동군은 한전산업개발(주) 하동사업처 등 법인 8개소, 개인 7명 총 1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성실납세자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그간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납세협력 당부와 함께 성실납세자가 지방세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건의사항 또는 관내에서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재정 확충 기여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신청 시 납세 담보 완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 위원회 위촉, 군 발행홍보물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해준 모범 납세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이 내어주는 소중한 세금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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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정부정책으로 탄력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 때 건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2019 경제정책방향에 반영
호리병 속의 별천지 화개동! 궤도열차가 다니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탈바꿈
하동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대표적인 사업인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가 정부 일자리 대토론회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17일 발표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발상한내에서 친환경적 민간 자율사업이 가능한 ‘산림 휴양관광특구’를 도입할 예정인데, 하동군이 추진하는 1500억원 규모의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최치원 선생의 시에서 ‘호리병 속의 별천지’로 묘사된 하동군 화개면을 비롯해 인근 지리산 자락의 악양·청암면 일원에 산악궤도열차 13km와 모노레일 2.2km를 1500억원의 민자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는 금오산 레저관광 클러스터,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과 함께 하동군의 관광 축을 잇는 핵심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했으나 현행‘산지관리법’ 상 숙박시설, 미술관 등의 도입이 제한돼 있으며, 산지 평균경사도 제한과 입목축척 제한 등 현행산지전용허가 기준 충족이 어려워 실질적인 진척이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10월 17일 LH 진주본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하는 경남 일자리 대토론회’가 전환점의 계기가 됐다.
윤상기 군수는 당시 패널로 참석해 현행 ‘산지관리법’ 상 시설 도입에 어려움이 많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운영법’이 제정되면 시설 조성과 함께 연간 20만명의 관광객과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2만 500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하동군을 비롯한 전국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악관광 진흥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에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군 관계자는 “정부는 즉시 TF팀을 구성했으며, 그 결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산악관광진흥구역 지정·운영법’의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적합한 지역에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준비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민간 투자자 현장확인, 개발계획서 분석,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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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 전개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미세먼지 마스크 50여개 제작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길수) 소속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향)에서는 지난 19일 회원 15명이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 모여 미세먼지 마스크 50여개를 제작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의 일환으로 노약자들의 동절기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이날 만든 마스크는 추후 노인요양시설 혹은 장애인시설로 기부 될 예정이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유향 회장은 “이렇게 만든 마스크들이 기관지 건강이 약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져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활동은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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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지원
하동군, 기초생활수급 중지자 등 취약계층 발굴조사 및 긴급복지지원 연계
하동군은 동절기를 맞아 긴급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정기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가구의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발굴조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 이웃들, 복지이장, 민간자치단체 등 인적안전망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한다.
위기가구는 △주소득자의 사망·실직·구금시설 수용 등의 사유로 소득 상실 △주·부소득자의 휴·폐업 및 실직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성폭력 피해 △화재 등으로 거주지 생활 곤란자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나 동절기 생활에 불편이 예상되는 단전·단수 가구 등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구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5%(4인 기준 339만원) 이하, 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인 가구는 4인 기준 117만원의 생계비를 비롯해 가구 특성에 따라 주거, 교육, 연료비, 장제비, 해산비가 추가 지원된다.
의료비의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입원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선택 진료비와 본인부담 상한액 등을 제외한 의료비 중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움이 꼭 필요한 위기가구를 알고 있거나 발견한 경우 군청 주민행복과 긴급복지담당자(055-880-2344) 또는 읍면사무소 복지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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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초 산타들, 요양원에 따끈따끈 선물 배달
주운 겨울 맞아 요양원에 겨울 양말, 목도리 등 후원물품 전달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12월 18일 추운 겨울을 맞아 고전면 한사랑노인요양원에 겨울 양말, 목도리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후원물품 전달은 학생들의 다모임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진정초등학교는 올해 5월 8일 한사랑노인요양원에 공연봉사활동을 갔다. 그 당시 찍은 사진이 하동군 봉사활동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50만원을 수령하게 되었다.
3-6학년 22명의 학생들은 다모임을 열어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의논하였고, 상금의 절반가량을 지난번 인연을 맺은 한사랑노인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진정초 학생회장단은 요양원과의 의논을 통해 결정한 후원물품인 겨울 양말, 목도리 등을 구입하였으며, 18일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한사랑요양원은 “학생들이 상금의 절반가량이나 되는 금액을 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에 쓰기로 결정한 것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진정초 학생회장단 6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때 찍은 사진으로 대상을 받고, 그 상금으로 다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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