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기 군수, 휴일 고수온 양식어장 현장점검 하동군, 연일 계속되는 고수온으로 휴일 반납 양식어장 방문 예방조치 점검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높아져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휴일인 지난 8일 양식어장을 찾아 양식생물 생육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손영길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장, 어업인 등이 함께했으며, 어류양식협회 회원들과 현장에서 즉석 간담회를 갖고 양식생물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군수는 “고수온에 경보 발령에 따라 양식어장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료공급 중단과 산소 공급량을 증대하고 서식밀도를 낮춰 고수온기에 양식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를 기해 남해안 전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으며,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장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면역증강제를 구입해 어가에 배분하고 양식어장의 액화산소 공급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수온측정 및 예찰활동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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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자제시 청소년 온라인으로 만났다 하동군,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매주 토요일 4차례 온택트로 친구 만나 교류
국제 자매도시 하동군과 중국 장자제시 청소년 24명이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만나 자신의 일상과 문화를 교류하는 ‘2021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흐름에 부응해 온택트를 통해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의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12년 청소년 교류 협약체결 이후 10년에 걸쳐 총 32회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해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직접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류를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 상황에서의 나의 일상과 하루, 우리 동네의 핫플레이스, 하동군과 마을에서 소개하고 싶은 곳, 내가 다니는 학교와 공부하는 공간, 주말의 나의 일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직접 브이로그(Vlog)를 만들고 편집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눴다.
또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는 방법, 가족과의 일상, 자기가 사는 공간을 보여주며 다름과 같음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1주일에 1번씩 만나는 것 이외에도 매일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오늘 먹은 음식, 자기가 있는 곳, 관심 있는 것, 날씨 같은 평범한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공유하며 우정을 쌓고 서로를 더 가까이 이해하는 기회로 삼았다.
마지막 날인 지난 주말에는 모자이크 방식으로 자신이 맡은 곳만 색칠해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하나의 사진을 완성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언어는 다르지만 협업으로 함께 이룰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으로 교류의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 진행시 양국 모두 영어를 사용한 참가 학생들은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하기도 했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며 끝까지 웃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통하는 걸 느꼈다”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직접 만나면 더 좋겠지만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국제교류 방법에 청소년들이 잘 적응해 하반기에도 참가자를 모집해 교류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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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농협 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6개 농협과 1만 2000매…엑스포 성공 개최 협력
하동세계차(茶)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는 9일 금남농업협동조합 2층에서 하동군 6개 지역농협과 엑스포 입장권 1만 2000매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상기 군수,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손두기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장, 최강호 하동군조합장 운영협의회장, 여근호 하동농협 조합장, 조상석 금오농협 조합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임종갑 화개악양농협 조합장,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업무협약 및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손두기 지부장을 비롯한 하동군내 지역 농협 대표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하동세계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합하고, 앞으로도 입장권 추가 구매 등 엑스포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조합원의 협동 정신으로 운영되는 지역 농협의 적극적인 업무 협약과 입장권 구매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와 개최로 하동 녹차를 통해 세계농업유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하동지역 농협 참여에 감사드리며, 도움에 힘입어 반드시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조직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하동세계茶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30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국제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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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장, 노량대교 現問現答 현장점검 하동소방서, 조현문 서장 노량대교 홍보관 찾아 피난방화시설 적정관리 등 점검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5일 현문현답(現問現答) 대상으로 하동과 남해를 잇는 금남면 소재 노량대교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문현답(現問現答)은 소방서장이 직접 추진하는 업무로,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이다.
노량대교는 총길이 990m 교각높이 148.5m의 다리로, 국내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이고 그 옆에 위치한 노량대교홍보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877.9㎡의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예방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등 전반적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자율 안전관리 환경조성에 중심을 두고 진행했다.
조현문 서장은 “노량대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재난대응과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이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자의 지속적 관심과 소방서와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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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민원대기실 환경개선 무인 택배보관함·부서안내선 설치…민원대기실 환경개선 및 외부접근성 향상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무인 택배보관함과 부서 안내선을 설치함으로써 민원대기실의 환경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청사로 배송되는 택배를 보관할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아 일정한 곳에 쌓아뒀다. 그 결과 민원대기실의 미관을 해치고, 담당자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청사로 배송되는 택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민원대기실의 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무인 택배보관함에 생수를 비치해 지급하는 등 택배 근로자를 배려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외부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설치한 부서 안내선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논스톱으로 원하는 부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택배를 배송한 택배 근로자는 “택배보관함에 비치된 생수 한 병을 통해 근로자를 배려하는 교육지원청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은 “교육지원청 현관 로비에 설치된 부서안내선 덕분에 찾아가고자 했던 부서를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민원인이 대기하는 민원대기실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부서안내선 덕분에 민원인의 외부접근성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하동교육지원청은 더욱더 세심하게 민원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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