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유기식품 특화농공단지 추가 조성 -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기업 8개 150억원 투자유치 전망 - 농공단지의 정책적 성공사례로 중앙부처도 주목
구례군이 2017년까지 친환경 유기농 식품가공 특화농공단지인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추가 조성한다. 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신규 조성 농공단지 타당성 심사 결과 2단지 조성 계획이 타당성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2017년까지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일원의 56,823㎡에 38억 원을 투자하여 유기농 식품가공 특화농공단지인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례 자연드림파크 2단지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의 2015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었고,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타당성 심사 절차 이행을 완료함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한 후 조성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신규 조성되는 2단지에는 아이쿱생협 8개 기업이 150억 원을 투자하여 유기농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반적으로 농공단지가 가동률이 낮고 침체되어 있는 실정에 비해 구례군은 분양을 완료하고 오히려 추가 조성에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정책적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앙부처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2011년 8월 준공한 구례 자연드림파크 1단지를 아이쿱생협에 전체면적을 분양하여 유기식품 제조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지역주민 24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친환경 식품가공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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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
구례군은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를 29일부터 설치 운영한다.
구례군 섬진아트홀에 마련된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군청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는 주민을 안내한다.
구례군수 권한대행 김채홍 부군수는 첫날 직원들과 함께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군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분향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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