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부산물자원화센터 10년 "지역 농민 웃었다" - 지자체가 직접 퇴비 생산하는 곳은 곡성군이 전국 유일 - 농가 위해 10년간 퇴비 공급가격 3,020원 최저가 동결 - 올해부터 구례, 순천 등 타 지역까지 판매 확대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직접 생산하는 가축분 퇴비가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곡성군은 부산물자원화센터를 신축해 2012년부터 농가에 가축분 퇴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자체가 퇴비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곡성군이 최초였고, 현재까지도 유일하다. 저렴하고 질 좋은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을 재활용해 저탄소 농업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센터 신축에는 약 59억(국비 32억, 군비 27억)을 들어갔다. 67,483㎡의 부지에 7,690㎡의 규모로 들어선 센터는 발효동, 후숙동, 포장동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20kg들이 가축분 퇴비 80만포(16,000톤)을 생산할 수 있다.
센터에서 생산한 퇴비를 농가에 처음 공급한 것은 2012년부터다. 안전하고 질 높은 퇴비 공급을 위해 약 1년 간 시험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쳤다. 또한 최초 공급 이후로도 퇴비 품질 향상에 힘썼다. 한국표준분석 연구원에 분기별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유기물 함량이나 부숙도 등을 비료관리법 상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축분 84%, 톱밥 8%, 왕겨 2%, 버섯배지 6%를 혼합해 1등급 가축분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덕분에 지역 농가의 퇴비 이용량도 늘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58만포가 지역 농가에 공급됐다. 2018년 47만포가 공급된 것에 비해 23%가 증가한 것이다. 60만포를 생산하는 데에 약 19,000톤의 가축 분뇨가 소요되므로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센터 생산 가축분 퇴비에 대한 농가들의 사랑은 지역 내에서 유통되는 가축분 퇴비 중 센터 생산분이 차지하는 비율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곡성군 농가들은 총 88만 2천포가 신청했다. 이 중 72만 7천포가 곡성에서 생산된 퇴비인데 57만 2천포가 부산물자원화센터 퇴비로 집계됐다. 지역 생산 퇴비의 78%를 센터 생산 퇴비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퇴비 가격은 10년 동안 동결했다. 2012년에도 20kg 1포당 3,020원이었는데 올해도 3,020원이다. 오히려 농가가 자가 수령할 경우 2,620원에 공급한다. 유사한 등급의 제품이 현재 온라인에서 4,500원 이상에 유통되는 것에 비하면 30% 이상 저렴하다.
곡성군은 질 좋은 퇴비 생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른바 소비자가 얻는 최종 만족을 최적화하려는 라스트핏 이코노미(last fit economy)의 일환이다.
먼저 곡성군은 2019년 퇴비 살포 서비스를 시작했다. 퇴비를 농작업 현장까지 운송해주고, 살포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이 증가하면서 농작업에 대한 어려움이 높아지자 이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운숭과 살포에는 20kg 1포대에 900원이 소요되는데 군에서 700원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농가는 2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파레트 당 퇴비 적재량을 70포에서 50포로 낮췄다. 무게와 부피를 줄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 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악취저감시설을 보완 설치해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곡성읍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ㄱ(64세) 씨는 “나이가 들수록 힘이 들어서 농사를 그만 지어야 하나 고민했었다. 그런데 군에서 퇴비를 밭까지 배달해주고 살포도 해주니까 한결 수월해졌다. 앞으로 한 10년은 더 추분히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이 생산한 퇴비는 이제 곡성군을 넘어 타 지역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높은 품질과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인근 지역에서도 러브콜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순천시와 구례군에 약 20,000포를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더욱 질 좋은 퇴비 공급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올해 5억 원을 들여 노후된 교반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최적의 퇴비 원료 배합 비율과 미생물을 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민분들께서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경영 이익보다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농가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

곡성군,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 전자민주주의, 교육공동체 2개 분야 선정 쾌거
곡성군이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자민주주의 분야와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가고자 지난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 경진대회에는 전국 159개 지자체에서 총 7개 분야 376개의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209개의 우수사례가 2차 본대회에서 경연을 치렀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심사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곡성군은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언택트 시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온택트 곡성!”과 공동체 강화 분야에 “연대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성숙한 공동체 실현”사례를 응모했다.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는 곡성군이 올해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IOT 생활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에서는 마을회관 270개소에 터치모니터를 설치하고 군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는 정보안내기를 구축하여 각종 생활정보와 군내버스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에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군정 등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여 군민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체 강화 분야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과 교육지원청, 민간이 함께 미래교육재단을 만들어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조성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미래교육재단은 꿈놀자학교, 꿈키움마루, 곡성유학,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운영,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 진로진학 지원, 마을단위 교육 거버넌스 구축, 생태환경교육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곡성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군에서는 금번 평가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순환하는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해서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행복한 성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군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수상의 결실로 빛나 영광이며, 늘 함께해주시는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을 이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

곡성군,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곡성군은 9월 9일(목)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안전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옥과전통시장, 석곡전통시장, 곡성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군 직원을 비롯해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곡성군민관협력위원, 가스코리아(주), ㈜효성엔지니어링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균열․손상, 누수 등 위험 여부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아울러 추석 귀향객들의 방문에 대비하여 건축·소방·전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상시 착용, 손소독제 비치,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사항도 홍보하였다.
또한 옥과 장날을 맞아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코로나19 방역 용품을 배부하였으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올 추석에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방역상황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해소 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

섬진강기차마을에서 SNS이벤트 참여하고 푸짐한 상품 받자! 황금기차를 찾아라 인증샷 이벤트
곡성군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을 방문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13.(월)부터 11.12.(금)까지 2개월 간 진행되며 준비한 800개의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한다.
이벤트 명칭은‘황금 기차를 찾아라!’이며 두 가지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션1은 기차마을 곳곳에 숨겨진(6개소) 황금 기차를 찾아서 인증사진을 찍고 개인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미션2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식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계정과 유튜브까지 3개 중 2개 이상에 팔로우․좋아요․구독을 누르면 되며 두가지 미션을 완료한 후 상품 수령 장소로 가서 직원에게 확인을 받으면 바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상품은 기본상품(시설이용 할인 쿠폰)과 선택상품(미션별로 상이)이 지급되며, 선택상품은 선착순으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져갈 수 있다.
한 가구당 각각 한번 씩만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확인된 대상자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행사나 이벤트 보다는 소규모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며 즐기다 가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

9월은 재산세 토지 및 주택(1/2) 분 납부의 달! 곡성군, 정기분 재산세 29억 2천만 원 부과
곡성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2기분) 32,300건 29억 2천만 원을 부과하고, 지난 9월 10일(금)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으며, 이번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해 부과되었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본세액 20만원 미만은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원 이상은 7월과 9월에 1/2씩 부과되는데, 이는 납세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 하거나, 은행 CD/ATM기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재산세를 확인하고 납부 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또는 해당 모바일 앱(APP)을 이용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지방 세입계좌 이체 등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도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마감일인 9월 30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니 미리 납부하여 주시기 바라며, 납부기한 내에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미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부과와 납부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재무과(061-360-2832)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