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송산업단지에 첫 입주기업 첫삽 뜬다
하동군, 경남QSF(주)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내년 말 준공 목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첫 기업체가 유치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하동군은 10일 대송산업단지 내 건립부지 현장에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주)의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137만 1602㎡ 규모로 조성된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선 첫 입주기업이다.
이날 기공식은 윤상기 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양원돈 경남QSF(주) 대표 등 유관기관 단체장와 인근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하동군,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QSF(주)가 투자자협약에 이어 지난 7월 6일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이 체결되면서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로 설립된다.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대송일반산업단지 내 6만 2712㎡ 규모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 Quick Super Freeze)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 약 15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60억 7600만원의 부지 분양대금과 함께 15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송산업단지는 지난 5월 하동군으로 사업시행자가 변경됐으며, 수소산업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과 입주업종이 추가된 바 있다.
양원돈 대표는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센터는 하동에 설립되는 경남권역 생산공장을 필두로 초저온급속냉동 식품으로 미래 식품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며 세계로 뻗어갈 것”이라며 “저온과 고온 모두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모델의 선두주자로 탄소 제로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경남QSF는 대송산업단지의 첫 입주기업으로 그린뉴딜 혁신산업으로 성장할 많은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대송산단의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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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産 햇밤 올 들어 첫 수출길 올랐다
하동군, 중국 첫 수출선적 행사…1차 15t 이어 10일 2차 같은 물량 선적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하동 햇밤이 올 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8일 횡천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하동 햇밤 첫 수출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갑문 NH농협 경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허두석 NH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조상석 금오농협조합장,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참석해 올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하동 햇밤은 1차로 15t 5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 규모로 중국으로 수출되며, 이어 10일에도 같은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하동은 도내 최대 밤생산지로, 하동읍·적량·청암·횡천·양보면 일원에서 연간 3000∼3500t을 출하하고 있으며, 하동산 밤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계속된 장마와 병해충으로 밤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는 행정과 농협·생산자가 힘을 모아 조기 공동방제 등 생산량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수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긴밀히 협조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루자”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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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전 초중고에 코로나 방역물품 배부
하동군, 교육지원청과 간담회 개최…집단발생 예방 마스크·손소독제 등 배부
최근 학교 개학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하동군이 관내 학교에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하동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감염 사전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감염은 학교 집단 감염뿐만 아니라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9일 관내 32개 전 초·중·고등학교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환경소독제를 배부했다.
군은 또 학교의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개인방역 수칙과 시설관리자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학교 외의 장소에서 외부활동을 통한 감염 우려 차단에 신경 써줄 것을 강조하고,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윤상기 군수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등 사전 대응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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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 마음 돌봄 사업 추진
하동군, 독거노인 1250명 대상 마음돌봄꾸러미 전달 및 우울척도검사 실시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교류를 위한 장소 이용이 제한되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나는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심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거어르신 심리지원사업은 하동군보건소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 추진한다.
하동군보건소는 관내 독거어르신 1250명을 대상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자 콩나물 키우기 키트, 퍼즐, 파스,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마음돌봄꾸러미를 마련한다.
그리고 각 센터의 생활지원사가 9일부터 추석 전까지 독거어르신의 각 가정을 방문해 마음돌봄꾸러미를 전달하고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한다.
우울척도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하동군보건소의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독거어르신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노년기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어르신들이 복지관이나 경로당 방문 기회가 줄어들면서 고립감을 느끼게 되고, 실내 취미생활이 부족하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정서적 고립감은 더욱 커지는 실정이므로 마음돌봄꾸러미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의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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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관·해상안전보안관 필수교육 실시
하동군, 보안관 임무 등 교육…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우리사회 안전수준↑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안전보안관 및 해상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필수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시정 및 관 주도 안전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신고·점검제도이다.
해상안전보안관은 최근 크고 작은 해양선박 사고 증가 및 해양레저 활동 보편화에 따른 사고위험률 증대로 인한 해상 안전관리 강화방안 일환으로 2020년 6월 전국 최초로 경남도에서 시행해 하동군, 창원시, 통영시 등 경남 연안 7개 시·군이 추진 중이다.
하동군은 보안관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하동군 안전보안관 및 해상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를 신설해 보안관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9∼16일 모집한 신규 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보안관의 임무 및 역할,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등의 자체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각종 사례를 통한 안전교육 추진으로 보안관의 개념을 명확화·구체화해 활동방안을 제시하고 불법주정차, 생활불편, 코로나19 신고 등 안전신문고 신고방법을 직접 시연하며 보안관 활동에 편의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 영상을 보면서 불법주정차로 구조가 지연돼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안전보안관으로서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정현표 안전총괄과장은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했을 때 큰 사고가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의 교훈을 상기시키며 “잠깐이니까, 바쁘니까 지나친 안전무시 관행이 안전보안관의 활동을 계기로 개선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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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골 청계사, 사랑의 쌀 기부
하동군 청암면, 혜안 주지스님 쌀 108포…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이웃 전달
지리산 청학골의 청계사(혜안 주지스님)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 청암면은 혜안 주지스님이 지난 7일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8포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혜안 주지스님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기부를 실천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방이호 면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도움을 준 혜안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기탁한 물품은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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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주민자치위, 명절 이웃사랑 물품 기탁
하동군 양보면, 주민자치위원회 60만원 상당 쌀 기탁…독거노인·취약계층 전달
평소 저소득계층에 선행을 베풀고 있는 하동군 양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원)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양보면은 이종원 위원장이 지난 6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6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종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족과 왕래가 없어 외로워하시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양보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철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지만 마음만은 가깝게 하는 고마운 손길 덕분에 우리 양보면이 정이 넘치는 것 같아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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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추석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하동군 진교면, 자연보호협의회 등 7개 기관·단체 도심·하천변 환경 정화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8일 공무원과 자연보호진교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자원봉사협의회·생활개선회 등 7개 사회단체 회원 35명이 추석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3조로 나눠 진교119안전센터∼진교초등학교, 진교보건지소∼관곡교, 진교보건지소∼화포마을회관 등 3개 구간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해당 구간에서 장기간 방치된 묵은 쓰레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며 깨끗하고 활기찬 진교면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강영승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깨끗한 진교면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면민들께 감사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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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 적극 홍보
하동소방서, 위험물제조소 정기점검 후 3개월 내 결과 제출…위반시 과태료
하동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2021년도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해 관계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월 21일 시행 예정인 이 법의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위험물제조소 등 관계인은 정기 점검 후 그 결과를 3개월 이내 의무적으로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제조소 등을 3개월 이상 사용 중지하거나 재개하는 경우에는 14일 이내 의무적으로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각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한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하동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조현문 서장은 “위험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고자 개정된 법령의 지속적인 홍보로 군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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