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가득한 하동' 화폭에 담았어요 하동 쌍계초, ‘하동 벚꽃’ 주제 학생 그림 쌍계사 진입로에서 전시회 가져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가 하동의 벚꽃을 주제로 그린 학생들의 그림을 쌍계사 진입로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의 자연을 표현한 그림을 화개면에 전시하는 이 행사는 벚꽃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4월을 맞아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하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몇 년 동안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교직원과 힘을 모아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안 쌍계사를 오고가는 관광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장을 찾아 그림을 관람했다.
6학년 임서연 학생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하동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아주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우리 고장을 찾은 분들도 우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영숙 교장은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을 나타내 전시를 했는데 비록 값비싼 전시회장은 아니지만 전국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벚꽃 전시장에서 우리아이들의 작품은 빛나고 있다”며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계속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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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읍면 주요 사업 현장점검 하동군의회, 제222회 임시회 1∼10일 개최…13개 읍면 주요사업현장 점검
제222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이 추진하는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8시 2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3년 하반기 주요사업 현장점검 결과 처리상황 보고의 건 등 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군의회는 2일부터 9일까지 2013년 하반기 현장 점검 후 완공사업장 비롯해 2013년 이월사업장, 2014년 주요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2개 반의 점검반을 편성해 △2일 하동읍·진교·북천면 △3일 화개·악양·금남면 △4일 적량·횡천·청암·옥종면 △7일 고전·금성·양보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8∼9일 자료정리와 함께 점검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사업 현장점검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과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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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성면민 한마당 큰잔치 성료 하동군, 제25회 금성면민의 날·제11회 면민체육대회…1500명 화합 다져
하동군 금성면민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25회 면민의 날 및 제11회 면민체육대회가 1일 오전 10시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성면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내·외 향우, 면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 3부 한마당 큰잔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금성면실버건강체조회의 실버건강 체조로 막을 올린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궁항 농악대의 흥겨운 농악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줄다리기, 윷놀이, 여자축구 패널티킥, 고무신 던지기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한 보물낚시 등이 마련돼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운동회가 됐다.
그리고 금성면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풍물패 ‘두드림’의 난타공연에 이어 3부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15개 마을 대표가 그동안 준비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금성면은 1989년 4월 1일 금남면 갈사출장소에서 금성면으로 승격해 올해로 스물다섯 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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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조기적응 소통의 장 마련 하동 금남면, 한국노래 배우기·다과상 만들기 한지공예…고충해소 간담회도
하동군 금남면(면장 김향표)은 지난 28일 금남면 복지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사회 조기 정착을 돕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총 3부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생활에서 어려운 점이 있는지 김향표 면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2부에서는 정상현 금남면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장이 가요 ‘자기야’를 가르쳐 주는 한국 노래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3부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선생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과상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매월 노량실버타운, 한사랑요양원, 한글교실에서 노래 봉사를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세대에게 반찬 배달을 하며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향표 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소 겪고 있는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소통의 장이 됐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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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길을 희망의 길로 바꿔 걷다 하동군, 부산관광고 학생 220여명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하동구간 탐방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백의종군로 하동구간을 걸으며 장군의 국난극복 의지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 220여명은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하동구간에서 탐방 활동을 했다.
이번 탐방은 하동군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백의종군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 주도 하에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의 하동구간은 5개 구간 총 74.5㎞로 조성돼 있으며, 이번에 탐방한 구간은 구례군 토지면과 연결된 1구간으로,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다.
학생들은 첫날 오전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에 집결해 평사리공원으로 이동한 뒤 ‘고난의 길’로 이름 지어진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 구간 10㎞를 걸으며 영웅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백의종군로를 탐방한 학생들은 “섬진강의 물길 따라 조성된 이 구간을 탐방하면서 벚꽃과 매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에 매료돼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하동의 아름다움을 실감하게 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금오산 자락의 금남면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한 학생들은 다음 날 수련원에서 남해대교를 거쳐 남해군 설천면 소재 충렬사와 이락사를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탐방을 통한 체험으로 나라사랑의 마음과 국난극복의 의지를 느끼고 개인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아카데미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교육과 극기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그에 걸맞게 전투식량으로 점심을 먹고 다함께 참여하는 단체 활동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의 이론강의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에 군은 권역별로 규모 이상의 시설을 갖춘 악양 평사드레 영농법인, 옥종 정티움 인성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탐방객을 모집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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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내년도 국고확보 본격 시동 하동군, 올해 대비 6.4% ↑ 1000억…국회의원 참석 국고 확보 대책 간담회
하동군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동서통합지대조성 사업비 확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도 국고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군은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재경 향우 등 모든 인적 역량을 총동원해 예산편성 단계별 대응 전략을 구사하는 등 총력전을 편다.
내년 국고 확보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648억 8200만원)보다 6.6% 늘어난 691억 7500만원, 광특보조금이 올해(229억 300만원)보다 5.9% 증액된 242억 7700만원, 기금보조금이 5.0% 늘어난 65억 4800만원 등이다.
이와 관련, 군은 1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이정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비예산 확보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국고확보에 대한 기획감사실장의 총괄설명에 이어 각 실과소별 주요 사업과 사업비 10억원 이상 단위사업 45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상규 의원의 인사말 및 질의, 조유행 군수의 마무리 당부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세부과제인 동서통합지대조성 사업비의 선제적 확보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포함한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벌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군수를 총괄지휘,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대책본부를 꾸려 신규 대상사업 발굴에서부터 국비 신청, 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예산심의·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1단계로 중앙부처를 찾아 사전 충분한 사업 설명을 통해 국비 지원 필요성에 대한 정부 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2단계로 오는 6월까지 국비 신청사업이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관계자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설득을 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예산실 및 출향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요청을 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로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편성 기간인 7∼8월 중앙부처 반영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중앙부처에서 일부 혹은 미반영된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마지막 국회심사 단계인 9∼12월 정부 예산 반영사업의 유지 노력과 함께 정부예산에서 빠지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은 물론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관계자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정부 국정 세부과제로 선정된 동서통합지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갈사만 해양플랜트 RDE&P 복합단지 구축사업이 가속도를 내는 만큼 군이 계획한 목표액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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