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청렴 골든벨 문제 풀며 청렴의식 배워요 비대면 청렴골든벨에 공무원 210명 참여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렴골든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골든벨은 곡성군의 청렴시책의 하나다. 청렴과 관련된 다양한 법령을 주입식 암기가 아닌 참여형 퀴즈 형식으로 풀어봄으로써 청렴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처음 실시한 2019년에는 직접 한 곳에 모여 퀴즈 대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PC, 모바일)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골든벨 퀴즈로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신규 도입된 법령을 포함해 부정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등 30문항이 출제됐다. 부서별 대표로 참가한 210명의 공무원들은 골든벨을 위해 틈틈이 공부한 지식과 평소 학습한 법령을 떠올리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개인별 대항전의 성격과 함께 부서별 대항전의 성격도 있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양상이었다. 곡성군은 부서별 1~3위와 개인별 1~2위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 A씨는 “공직자에게 청렴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준과 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1등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문제를 풀며 청렴의식을 배워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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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는 22일 하한리 백자요장 비대면 국제학술대회 개최
곡성군이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 레져문화센터에서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요장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죽곡면 하한리의 근대 백자요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바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곡성 하한리 백자 요장은 가마터가 매우 잘 남아 있고, 이에 대한 기록 또한 매우 상세하게 남아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 근대 요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기도 하고 있다. 따라서 곡성군은 하한리 근대 백자요장의 이같은 현황과 가치를 밝히고 대중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에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연구자와 토론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발표과제는 ▲곡성 하한리 요장의 역사적 배경, ▲곡성 하한리 요장의 현황과 의의, ▲ 곡성의 요장과 아사카와 노리타카[淺川伯教], ▲ 곡성의 요장과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근대 도자사에서 곡성 하한리 요장의 의미, ▲곡성 하한리 요장의 문화재 지정 추진 방안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곡성군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하한리 백자요장의 전라남도 문화재 지정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술대회를 통해 나온 내용들을 근대 백자요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 정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근대 백자 요장이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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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장날 맞아 민관 합동 성매매‧성폭력 추방 캠페인 실시 공무원, 경찰, 여성단체협의회원 모여 성매매 및 성폭력 추방 한 목소리
지난 13일 곡성군이 곡성경찰서,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성매매·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곡성군 공무원, 곡성경찰서 경찰관,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총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매매 추방’, ‘성폭력 추방’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렸다. 또한 청소년 성매매를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살하기도 했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수많은 군민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안내문 등을 받아가면서 호응했다.
이에 앞서 곡성군은 지난 7일에도 옥과면 전남과학대학교 앞에서 성매매 및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성매매 집결지도 없고, 성폭력 범죄도 없는 곳이다. 그런 만큼 민관이 함께 꾸준히 예방운동과 캠페인을 실시해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곡성을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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