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농협 군지부와 일손돕기 적극 지원···공무원·농협 직원 매실·감자 수확 도와
하동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농업의 기계화 지원과 병해충 방제 농약의 공동살포 등 국가의 기반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영농인력의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인력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기계화되지 못한 작업에서 봄철 일시적으로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일시적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인력소요가 많고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부대, 민간자원 봉사자 등 1000명 규모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지난 22일과 30일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24명과 한국티씨 임직원 15명이 일손이 부족한 감자와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작업 일손돕기를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농촌인력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는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서는 만큼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헌신 기려
하동군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 및 유가족, 공무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육군 8962부대 2대대의 조총발사로 시작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하동합창단이 행사에 함께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의 값어치를 아주 높게 생각해야 한다”며 “존경과 감사로 공훈을 선양하는 일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의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동에서는 하동공원 호국충혼탑 외에도 악양·금남·양보·청암·옥종면 등 면별 자체적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섬진강 유역 등 간흡충 외 10종 내달 말까지 군민 1000명 대상 무료 검사
하동군은 질병관리청의 위험지역주민 기생충 질환 조사사업 일환으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은 2022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 및 섬진강 유역 주변 거주 군민과 검사 희망자 등 1000여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해당되는 군민은 하동군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후 대변통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치료제를 지원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증상이 없으나 수십 마리 이상 기생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기능 이상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담석, 담낭염, 담관암 등이 발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생식하지 않고 잘 익혀서 먹고 칼과 도마 등 주방용품은 민물고기 손질 후 끓는 물에 소독 후 사용을 해야 한다”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주민은 반드시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역량 높이는 공무원 연수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청·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대상 2023년 계약교실 연수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지난주 하동교육청 및 관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청렴으로 완성하는 2023년 계약교실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 학교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교육 기자재 등 다양한 계약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학교 및 교육청의 계약업무는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법률에 대응하고 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 연수는 전 전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서기관으로 재직했던 김종웅 강사를 초빙해 △계약 관련 법령과 개념 △공사계약 실제 사례 △학교회계 및 교특회계에서 계약실무사항 등의 내용으로 교육했다.
진정초등학교 강덕순 주무관은 “급변하는 계약법령과 복잡한 공사, 용역 계약시 주의사항을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히 말씀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만정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으로 교육현장에서 적용됨으로써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계약 업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