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119안전센터, 교량 위 투신 시도자 구출
순천소방서 해룡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지난 20일 오후 1시경 순천-여수 구간 자동차전용도로 교량에 사람이 난간에 서 있다는 신고를 받고 투신 시도자를 구출했다.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은 남성을 진정시키려 다가갔지만 남성은 출동한 대원들을 보고 곧바로 방음벽을 반쯤 넘어가 다가오지 말라며 위협을 하였고, 구급대원이 진정시키려는 순간 방음벽을 완전히 넘어가 난간을 잡고 30m 높이에 매달린 상황이 되었으나 대원들이 달려가 옷가지를 붙잡아 뒤늦게 도착한 경찰과 함께 10여분간의 사투 끝에 남성을 방음벽 밖으로 끌어냈다.
대원들의 안전 또한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출동 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은 침착한 대응으로 인해 남성은 출동 한 경찰관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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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안 빠져요"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반지 제거 요청에도 척척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119구조대는 지난 20일 새벽 04시 03분 순천한국병원 응급실에서 반지 제거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요구조자(정ㅇㅇ, 여, 22세)는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아 응급실에 방문하였으나 마땅한 제거 방법이 없어 119에 구조 요청을 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요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반지 절단 도구를 이용, 손이 다치지 않게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반지를 절단했다.
선흥기 구조대장은“손에 꽉 끼인 반지는 비누거품·식용유를 묻혀 빼거나 실을 껴서 조심스럽게 빼내면 쉽게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비누거품 등을 이용해도 반지가 빠지지 않고 부종이 생길 때에는 무리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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