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전 총리, 하동군민자치대학 특강
하동군,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 주제 2019 군민자치대학 초청특강
하동군은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제187회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하동군 금남면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인왕초 교사를 거쳐 제1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검찰에서 ‘특별 수사통’ 검사로 활약했다.
이어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제9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한나라당(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을 맡아 19대 총선을 지휘했으며, 전 정부 출범 직후 초대 국무총리에 발탁됐다. ‘제4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재임한 그는 당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한 2018년에는 자서전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를 펴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일반군민 등 다양한 계층에서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전 총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우수성과 위대함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특강은 정 전 총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정 전 총리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관내 청소년시설 및 작은 도서관 등에 저서 200여권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민자치대학 다음 강좌는 오는 18일 방송인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함익병씨를 모시고 ‘피부와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종합복지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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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 북방 딸기체험축제 성황
하동군, 주말·휴일 이틀간 가족단위 나들이객 3000여명 찾아 축제 즐겨
지난 주말·휴일 하동군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열린 딸기체험축제에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동군은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은 옥종 북방 딸기체험축제에 지난 30·31일 이틀간 3000여명의 체험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딸기 무료 수확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가족단위 체험객이 눈에 띄게 늘어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딸기 탕후루 만들기, 움직이는 딸기 로봇꾸미기, 딸기데코 인형꾸미기, 딸기 퐁듀 만들기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인형탈 댄스 공연, 매직쇼 공연, 울려라! 딸기골든벨, 딸기 빨리먹기 대회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무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다른 행사와는 달리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딸기 따기 체험프로그램도 하루 세 차례 운영됨에 따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체험할 수 있어 체험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근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모(43)씨는 “다른 축제나 행사보다 북방 딸기체험축제에 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농촌을 경험하는 기회가 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왔는데 내년에도 다시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석주 북방마을이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행사를 준비해 마을을 찾은 체험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옥종딸기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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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맞아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하동군, 농기계 교관 초청 농기계 안전사용 이론 및 기계조작법 등 실습 실시
하동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예방과 대처능력 확보를 위해 지난 28·29일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2019 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교관 6명을 강사로 초빙해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및 정비기술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농기계 기초운행 및 기계조작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습교육이 이뤄진 농기계는 과일나무를 심거나 과수원 조성, 배수로 굴착 등에 사용되는 농용 굴삭기, 시설하우스 및 밭 농업 등에 활용도가 높은 보행관리기와 승용관리기 등 이다.
또는 밭작물 로타리 등에 필요한 보행관리기와 비닐하우스에서 각종 작업을 할 수 있는 승용관리기 운용에 대한 실습도 이뤄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기종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배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대 농기계에 대한 이해를 도와 농기계 임대사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과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농업 현실에서 농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없는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트랙터 등 63종 58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451농가에서 5354회에 걸쳐 농기계를 빌려 경영비 절감 등 농업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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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8호 입주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궁항마을 80대 어르신 입식부엌·욕실겸용 화장실 신축
하동군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희)는 부엌과 화장실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던 궁항마을 80대 독거노인가정에 행복보금자리 8호를 지어 지난달 29일 입주했다고 1일 밝혔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중순 재래식 부엌을 폐쇄한 채 마루에서 휴대용 가스로 취사를 해결하고 화장실도 없어 어렵게 용변처리를 해 온 주거복지 사각지대 할머니의 사연을 접했다.
옥종면도 그동안 할머니의 주택 개조를 위해 여러 분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연계해 왔으나 70여년이 지난 오래된 가옥인터라 건들이기만 해도 무너질 위험이 있어 현장을 방문하는 업체마다 포기하기 일쑤였다.
게다가 이 댁은 하수도관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할머니 주택 아래에 있는 축사에 물을 흘려보내 축사 주인과의 다툼이 끊이지 않아 할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보다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이에 옥종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차례 현장을 방문한 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기존 건물의 기둥을 살리고 충격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부엌과 화장실을 신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19일 부엌 내부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보금자리사업에 착수해 10여 일간 건축·토목·전기·상하수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시간을 쪼개 주택 개조에 나서 지난달 29일 입식부엌과 욕실 겸용 화장실 신축을 마무리하고 입주했다.
특히 할머니의 최대 고민이었던 배수관도 말끔하게 정리해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윤재희 위원장은 “행복보금자리 8호는 다년간 현장에서 일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하우로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힘겹게 살아온 어르신에게 편안한 주거공간을 선물하게 돼 보람되고 앞으로도 행복릴레이 사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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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자연향기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패
하동군, 이웃사랑 몸소 실천한 사회적기업 ㈜자연향기·㈜에코맘 감사패 수여
하동군은 1일 정례조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다양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사회적기업 ㈜자연향기(대표 권자연)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에 사회복지유공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하동군 악양면에서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주)자연향기는 지난 설 명절 때 관내 어려운 이웃에 김가공식품세트를 기탁한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도 직접 생산한 김부각·김자반 등의 가공식품을 기탁해 먹거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해졌다.
연말 어려운 아동을 위한 물품 기탁과 후학양성 장학기금 출연 등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도 최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아동의 치료비 1000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이웃에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자연향기, 에코맘과 같은 기업이 있어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가는 기업이 더욱 많아져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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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 승격 30주년·면민의 날 기념 행사
하동군 금성면, 기관단체장·향우·주민 등 150여명 참석 ‘화합의 장’ 펼쳐
하동군 금성면(면장 이동진)은 1일 오전 11시 복지회관에서 금성면 승격 제30주년 및 면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윤영현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학희 군의원, 강정현 발전회장, 추형곤 재부금성향우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일반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금성면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번영된 터전을 만드는데 3500여 면민의 역량을 모아나가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면민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번영을 염원하는 갈육초등학생들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면민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7기를 시작으로 450억원 규모의 금성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갈사마을 특화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300억원 규모의 어촌뉴딜사업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사업은 객석의 관객이 아닌 하동의 심장으로서 큰 세상 속의 금성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성면은 1989년 4월 1일 금남면 갈사출장소에서 금성면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 기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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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봄철 산불예방에 행정력 집중
하동군, 지난 주말 소방서·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하동군은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지난 주말 금남면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산자의 흡연금지 등 주민들의 의식 계도를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하동군,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또 불법 영농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통한 산불 취약지 및 산림연접지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매년 3∼4월에 연중 산불의 절반 이상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원인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인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상황실 근무인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산불경계 근무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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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 장학기금 기탁
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 본격 활동 첫 걸음으로 인재육성기금 500만원 전달
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영대)는 지난달 18일 위원 위촉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 2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하동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 분권시대를 맞아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는 첫 걸음으로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 위원이 동참해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강영대 위원장은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미래의 중심이 될 하동읍 발전을 위해 자치위원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동 읍장은 “읍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출연에 앞장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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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문화체육과-청암면 소통간담회
하동군 청암면, 문화체육과장·사회단체장 등 참석…군정 및 읍면 주요현안 협의
하동군 청암면은 지난달 2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암면 담당부서인 본청 문화체육과와 주민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소통간담회는 본청과 청암면의 주요 현안사업을 알리고 청암면 주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심경보 문화체육과장 등 본청 공무원과 최춘환 청암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공무원,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지도자 등 사회단체 대표,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동호 주변 개발 등 청학동과 연계한 관광코스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렇게 공무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묻고 직접 얘기를 들어보니, 그동안 행정에 오해해왔던 부분이 꽤 많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춘환 면장은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을 주민들에게 잘 알리지 못할 때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고, 사업 효과도 떨어질 수 있는데 본청 부서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안 사업을 알리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소통행정의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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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목도리청년회, 봄맞이 국토대청소
하동읍 목도리청년회, 제방주변 등 환경정화 활동…행복한 하동 만들기 기여
하동읍 목도리청년회(회장 백태경)는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하동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29일 목도리와 도로·하천변 일원에서 2019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목도리청년회 회원 30여명은 2조로 나눠 목도리 제방 1.8㎞ 구간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벌였다.
청년회는 대청소 후 하동포구공원에서 한마음 족구대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태경 회장은 “아름답고 청정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읍사무소를 비롯한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주민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껴 대청소를 실시했다”며 “행락철 아름다운 하동을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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