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빈틈 없는 민생 안정 대책 추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민생 살피기 긴급회의 개최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불안정에 대비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 살피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긴급회의 이후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지역 경제와 민생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신속집행 준비회의 개최를 주문하며, 내년도 예산 의 공백 없는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조기에 회복하고 군민들의 삶의 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민생 살피기 대책 추진회의'를 열어 마을 이장, 사회단체 대표,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초청하여 하동군의 새로운 민생 대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 건의사항은 군정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한신공연 재판으로 확보된 여유 재원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동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송년행사를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진행해 지역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군 소속 공직자들에게 음주운전 금지 등 공직 윤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는 "내년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는 격정하지 마시고 생업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 하동군은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구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 전면 취소 “군의회 25년 당초예산 6억 8천만 원 전액 삭감에 사업 취소 불가피” “2차례 주민설명회 제안내용 반영에도 불구”
16일 하동군은 하동군의회에서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비 16억 8천만 원 중 2025년 당초예산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사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2024년 확보한 10억원이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하동군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현 화개면사무소 개청에 따라 구 화개면사무소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장협의회 회의, 용역 시행, 전문가 자문, 군 정책자문단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동 TEA 이음 다락방 조성’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사업’은 경남도에서 인구감소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활력도 제고를 이뤄내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남도는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감소 대체 효과가 있다는 한국관광공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사업명을 “경남별장”으로 지정하고 체류형 관광시설을 장려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 또한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시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지에서 먹고, 자고, 사는 것이 가능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실정이다.
구 화개면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원에 군비 11억 8천만 원을 더해 총 16억 8천만 원이 편성되어 1층은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2층은 게스트하우스 7실(14인실)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기존에는 1·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1층에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2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화개면 숙박업소 및 인근 카페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군의회에서는 “해당 사업은 화개면민들의 반대가 있으므로 주민들이 원하는 화개면 역사관 등을 추진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동군은 역사관 조성은 약 2년 전에 제시된 의견이며, 현재 화개면에 지리산역사관과 차(茶)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어 중복시설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에 들어 화개장터 인근 유휴시설 중 구 화개면사무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추진하고 ‘조영남 갤러리’와 ‘옥화주막’은 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주민간 의견이 조정되고 합의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음에도 합리적인 이유없이 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 참다래(키위)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 올해 50톤 이상 수출 예정…품질과 안정성 인정받은 결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선물, 프리미엄 하동 참다래(키위)”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2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해 생산된 하동 금남산 참다래 9톤(3천2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홍수 금남농협장을 비롯해 수출 농가, 하동군 및 금남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동 참다래의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하동 금남의 자랑거리 금남 참다래는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5톤(1천8백만 원 상당)이 수출되었으며, 16일 수출 예정된 10톤(3천만 원 상당)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50여 톤의 수출량을 달성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 참다래의 지속된 일본 수출은 단순한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신뢰와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는 것은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남해의 따뜻한 해풍과 지리산의 맑은 햇살이 키운 하동 참다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품질관리와 수출 다변화를 통해 하동 참다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 ‘제5회 청소년 독서골든벨’ 성료 저학년, 고학년 팀으로 나눠 각 5명씩 상장·부상 수여 미래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담아내는” 습관 유도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김헌석)가 지난 12일 옥종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여 명과 함께 ‘제5회 청소년 독서골든벨’을 열었다.
미래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담아내는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프란치스카 비어만 저자의 ‘책 먹는 여우’, 고학년은 은소홀 저자의 ‘5번 레인’이 출제 범위로 선정됐다.
학생들은 사고력과 비판력을 발휘해 문제를 풀어 나갔으며, 탈락한 학생들에게는 ‘OX 문제 풀기’를 통한 부활 기회도 주어졌다.
최종 수상자는 저학년 5명, 고학년 5명이 선정됐다. 대상(4학년 위강현, 2학년 박아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경상남도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각 7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서 금상(6학년 하나윤, 3학년 김선우)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 5만원, 은상(6학년 정유진, 3학년 박정호)은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회장상과 상품권과 4만 원, 동상(6학년 성유빈, 4학년 정은우, 2학년 박지훈, 1학년 이하정)은 하동군 새마을문고 회장상과 상품권 3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 중 장기자랑 또는 이벤트 문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헌석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우승자를 가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독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 하남사, 신도들 정성 모아 따뜻한 기부 이어가 취약계층 15가구에 50만 원 상당 라면 15상자 전달…자비와 나눔 실천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2일 읍내 위치한 하남사(주지 법연스님)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라면 15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남사는 2017년부터 연례적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 또한 하동읍의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법연 주지스님은 “하남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우리 지역에 자비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남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화개면 청년회, 경로당에 겨울철 별미 명태 기증 2천6백만 원 상당 명태 마련...매년 제철 먹거리로 어르신 건강 챙겨
하동군 화개면 청년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철 별미인 명태를 나눴다.
화개면은 지난 13일 화개면 청년회(회장 주우림)가 2천6백만 원 상당의 명태를 마을 경로당 26개소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년회원들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끼니를 챙기고자 제철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년회는 명태 외에도 양곡, 수박 등 철마다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선정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주우림 청년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 양식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함께 꾸준히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연이은 청년회의 정성 어린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화개면을 만들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개면 청년회는 화개면을 대표하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꾸준한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진교면 새마을협의회, 김장 김치 400가구에 전달 휴경지 활용해 수개월간 기른 배추로 정성껏 김장해 감동 선사
하동군 진교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도원, 부녀회장 하정미, 문고회장 김경애)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위해 3개 단체 회원들은 휴경지에 무성한 잡초를 몇 차례에 걸쳐 제거하고,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는 등 사전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9월, 금오농협에서 지원받은 배추 모종 2천 포기와 김장 부재료에 쓰일 무, 겨울초, 파 등을 심었다.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배추와 부재료를 정성껏 키워내 풍년을 만들며 더 많은 이웃에게 김치를 나눠줄 수 있게 되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4일간 배추를 뽑고, 절이고, 양념하며 정성으로 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박도원 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김장 나눔 활동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 김치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