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직영 하동 차(茶) 판매장 “누적 매출액 5천4백만 원 달성”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입점 업체 모집
지난 2월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티마켓 하동)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률을 보이며 운영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하동군은 차 판매장이 첫 달 매출액 300만 원에서 시작해 5월까지 누적 매출액 5천4백만 원을 기록하며 차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한 차 판매장은 총 35개소의 업체와(제다 28개소, 다기 6개소, 다구 1개소) 총 348종류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하동군은 현재 상반기 입점 업체의 계약이 만료되어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입점 업체를 새로이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제다·다기·다구 업체 등이며, 6월 내 서류 심사와 계약체결을 마치고 약 1주일간의 정비 후 7월부터 하반기 판매장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 된 활력 거점으로 삼았다”며, “차 체험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차 치유관에서의 힐링·명상과 더불어 하동 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하동 차 로드’를 실현함으로써 힐링과 관광, 산업이 함께하는 하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와 차 문화가 결합한 하동군의 핵심 관광시설로서 차 산업과 차 문화의 활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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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 하동군, 2천여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하동에 모여 실력 발휘
6월 14~16일 3일간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등 4개소에서 ‘하동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하동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관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 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에 대한 투지와 열정으로 여름날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는 14일 임원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15~16일 양일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혼합복식과 남·여 복식 경기가 이뤄진다.
선수들은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배드민턴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하동군의 효자종목인 동시에 가장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다. 많은 동호인과 하동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관현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하동을 찾아 준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함 없는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기대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라며, 하동에서 멋진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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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로 막는‘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당부 미인증 제품 사용 및 불법 개·변조 금지 강조
하동군이 이달부터 올바른 생활하수의 배출 방법을 알리고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정에서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받은 제품에 한해 가정집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인증표시가 없거나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제품은 모두 불법 제품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일부 업체에서 인증받은 제품의 회수통 또는 내부 거름망을 불법적으로 제거·훼손하여 구조를 변경하거나 미인증 제품을 허위로 판매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제조·수입·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불법 제품 사용 시 옥내배관 막힘으로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물기술인증원 공식 홈페이지(kiwat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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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7월부터 본격 시행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자문·상담 서비스 제공
하동군보건소가 거동·교통의 불편, 지리적 취약점 등으로 보건지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자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원격협진 진료를 본격 시행한다.
원격협진 사업은 보건지소가 아닌 가까운 보건진료소만 방문해도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건강상담과 보건의료 교육을 제공받는 사업이다.
단, 사업 참여 전 최초 1회 공중보건의사 대면 진료는 필수이다.
군은 화개·고전·북천면 보건지소와 부덕·고하·화정 보건진료소 총 6개소에서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에 동의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원 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문·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동군에서 원격협진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군민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군민들의 참여도와 효율성 등을 검토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군민들의 의료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증대해 의료취약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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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도 먹고, 건강도 챙기고 “맨발로 백사청송 걷자” 하동군보건소,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서 맨발 걷기 행사 개최
하동군보건소가 6월 14~16일 진행되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하동송림 백사청송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천연기념물 송림공원에서 출발해 섬진강 백사장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40분 소요 코스로 구성됐다.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또한 완보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는 맨발 걷기 유도와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맨발학교 하동지회 회원 60명이 안내 봉사를 맡는다.
또한 군은 건강증진 홍보관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15일 10시부터는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200여 명이 함께하는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는 숲과 강을 활용한 천혜의 맨발 코스로 구성되었다. 전국 제일가는 노송 숲 하동 송림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백사청송으로 오셔서 맛난 재첩도 드시고, 맨발 걷기도 체험하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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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재첩축제장에서 떡볶이 먹고 칠기공예 체험하세요!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 승가강원 총동문회, 재첩축제장서 떡볶이 나눔·칠기공예 체험행사 제공
6월 14~16일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방문하면 떡볶이를 맛보고 칠기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하동군은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 승가강원 총동문회(회장, 와룡사 회주 성관스님)가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매일 500인분의 떡볶이와 한국 전통의 칠기공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제공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와룡사 성관스님은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하동군의 대표 축제로서 오래도록 지속돼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그 자긍심과 축제의 열기를 군민과 관광객이 마음껏 느끼길 바라는 뜻에서 행사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하동군의 지역 문화 계승과 살기 좋은 하동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많은 이들이 인심 좋고 살기 좋은 하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와룡사는 하동읍 흥룡리에 있는 사찰로, 길이 15미터 49척의 원석에 새겨진 마애와불과 그 안쪽의 석굴 형태 무량수전(법당)이 유명하다. 법당 안에는 금와보살이 있어, 이를 보기 위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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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작은 벌집이라도 발견하면 즉시 신고! 8~9월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제거 중요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가 8~9월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5만 1549건이며, 이 중 2만 9816건(57.8%)이 8~9월에 집중돼 있다. 벌 쏘임 사고 또한 2274건 중 1331건(58.5%)이 같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벌집이 커지고 벌 개체 수가 증가하는 5~7월, 벌집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군민의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출동대원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벌집을 발견 신고가 119에 접수되면 관할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고 이후 마을 단위 순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며, “올여름 벌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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