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극복역할 수행할 청년 활동가 키운다
하동군, 2023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과정 개설…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하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마을) 활동가를 키운다.
하동군은 2023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마을) 활동가는 읍·면별 지역자원을 발굴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읍.면 마을 단위로 진행, 완료 된 사업의 효율성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 등 침체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하동군농촌협약지원센터 진행하는 농촌활동가 기초과정(4월 4∼27일)과 이후 4개월 동안 매주 1회 1일 또는 1박 2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마을) 활동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와 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과정은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 및 운영지원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민간 사업자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육생은 읍·면에 파견되는 청년(마을) 활동가로 채용돼 청년(마을)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청년 활동가 양성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활동가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만19세∼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군청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담당), 이메일(un3789@korea.kr)로 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지역활력추진단(055-880-7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마을) 활동가로 육성해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위기 극복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과수 화상병 배꽃 피는 봄철 사전방제가 특효
하동군,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 적극 실시 독려…배꽃 개화 초기 2차 방제
하동군은 배꽃이 피는 봄철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가 효과가 큰 만큼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방제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월부터 3월 15일까지 총 145ha 분량의 과수 화상병 사전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1그루만 병징이 나타나도 과수원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지만 하동군은 아직 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이 유입되면 관련 과원을 폐원하거나 향후 몇 년간 배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며, 현재 순조로운 호주 수출길도 막히게 되는 등 예상되는 피해가 막심하다.
과수 화상병 사전방제는 3차에 걸쳐 이뤄져야 하며, 군은 지난 3월 10일을 기준으로 1차 방제는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차, 3차 방제는 꽃피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지난 21일 첫 꽃이 피었다”며 “개화초기에 2차 방제를, 만개기에서 낙화전까지 3차 방제를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하동군보건소 신속대응반 역량 강화 훈련
하동군,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대상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교육·훈련
하동군은 지난 21·22일 2회 걸쳐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을 대상으로 하동군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동군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기반 구축을 통해 재난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응급의료소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교육생은 지난 연도 교육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50여명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올해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직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할을 이해하고 대응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재난 대응체계 및 재난 현장의 의료대응 역할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도상훈련으로 실제 중증도별 환자분류·처치·이송처리 과정을 통해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종문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상황에서 사상자를 줄이는데 보건소의 초기대응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신속하고 초기대응 역할에 대한 숙지 및 신속대응반 기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광주시관광협회,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힘 보탠다
조직위,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엑스포 관광상품 개발·국내외 관람객 유치 협력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선석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분석하고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팸투어를 통해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하동 엑스포 주변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생차박물관에서 차 덖음체험 등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엑스포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구상했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1986년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관광숙박업, 여행사, 식당, 버스회사 등 3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람객 유치 같은 임무를 띠고 있다.
선석현 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뜻깊은 체험을 했다”며 “협회에서는 하동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협회의 엑스포 관광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만이 지닌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동소방서, 지역공동체 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화재 피해 대원에 성금 전달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0일 ‘2023년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창설돼 129년 동안 지역공동체의 안전 파수꾼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켜왔고,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적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2021년 4월 20일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돼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하동군에는 총 30개대 58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강희순 부의장, 김민연 의회운영위원장, 김진태 기획행정위원장, 강대선 산업건설위원장, 박희성 윤리특별위원장, 최민경 의원 등이 참석해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11일 화개면 대성리 산불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는 대원에게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전 대원이 모금해 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유진 서장은 “창설 129년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소방대원들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의용소방대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