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리더 간담회 실시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5일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회장님을 초빙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안내하고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관리, 역량강화사업, 체험마을 홍보 및 사무장 지원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향후 체험마을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기대효과와 성과를 위해 의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체험마을 공동 발전을 위해 연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유ㆍ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목공예 체험, 농작물 수확, 전통한복 체험, 밀납초 만들기, 전통쌀엿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옥수수하모니카 만들기, 모내기 체험, 목화 따기 체험, 압화, 천연염색 체험, 물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유치와 농업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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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군민부담 완화 상수도 요금 인상 유예
전남 곡성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상수도 요금 인상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고물가·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 상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현재 곡성군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21년 기준 39.7%로 전라남도 평균인 60.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곡성군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상수도 요금 인상은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10.4%씩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상수도 요금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이 인상되며 군민들이 느끼는 부담이 커지자, 군에서는 상수도 요금 인상속도를 늦춰 군민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를 정책에 반영하였으며,
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조례개정으로 상수도 요금 인상을 1년간(2023년 4월분~ 2024년 3월분) 유예하기로 하였다.
당초 계획됐던 요금 인상이 1년간 유예됨으로써 군민들이 누릴 감면 효과는 1억 5천만 원 수준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군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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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고교생의 안전한 귀가 지원에 시동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야간 귀가 차량 운행 지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올해도 3월 새 학기 출발과 함께 ‘고등학생 야간 자율학습 귀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귀가 지원 사업’은 학교와 2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에 주소지를 둔 지역 청소년들이 야간 자율학습 이후 귀가 교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야간 귀가 지원 대상자는 매년 각 학기 시작 전인 3월과 8월에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된다.
지난해에는 곡성고 397명, 옥과고 540명으로 총 937명의 청소년들에게 귀가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올해는 곡성고 6명, 옥과고 19명으로 총 25명이 신청했다.
귀가 차량은 총 5대(곡성 2대, 옥과 3대)가 운행되어 지원한다. 곡성 권역은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옥과 권역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된다.
학교, 문화의집, 재단은 학생들의 탑승 안전 지도부터 하차 이후 안전 귀차 체크까지 안전한 귀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울 방침이다.
야간 귀가 지원을 받고 있는 A군의 학부모는 “곡성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관내 고교생들이 교통을 이유로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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