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와 지혜를 책으로 담다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9권) 발간 사업 추진
곡성군은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곡성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책자 발간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귀중한 삶의 궤적을 기록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책자 발간에는 곡성군 각 읍면에서 선정된 8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 2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구술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개인의 인생사를 넘어,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이자, 후손들에게 지역의 정체성과 뿌리를 알리는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책 속에 전통 농업의 변화, 가족과 공동체 문화, 지역 행사와 생활풍속 등 우리 고장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가 실려,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은 그 자체로 지역의 역사이며 지혜의 보고입니다. 이 책자가 어르신들께는 삶의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는 배움과 감동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제작한 책자를 관내 관공서, 도서관, 경로당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책 속의 주인공들을 초청하여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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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린이날 맞아 목공체험행사 개최
곡성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목재에 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목공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목공 체험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목각인형 가방고리 만들기▴나무놀이 체험▴원목거울▴원목도마만들기 등 생활 속 다양한 목공문화와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목공체험에 참가하여 SNS인증을 마친 참여자들에게는 다육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곡성군 산림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목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숲과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준비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 특별 이벤트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벤트 기간 섬진강기차마을 전체가 마법 같은 풍선의 나라로 변신한다. 기차마을 곳곳이 다양한 캐릭터와 각양각색의 풍선 장식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벌거벗은 임금님 뮤지컬과 매직 버블 벌룬아트, 인기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페이스페인팅,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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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개최
곡성군이 지난 25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곡성군 부군수 정창모 위원장을 비롯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11명,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4명, 한국부동산원 평가사 2명, 관계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심의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88,261필지 ▲개별주택가격 11,318호 ▲개발부담금 종료 시점의 지가 1건(47필지)으로, 이날 위원회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5% 상승한 가격으로 의결됐다. 사전 의견제출이 있었던 8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후, 의견 제출자에게 별도로 결과를 통보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 이후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민원실 토지관리팀(☎061-360-26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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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곡성군이 지난 28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제1회 곡성군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건의 심의 안건을 다뤘다고 전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곡성군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첫 번째 안건으로 심의했다. 군은 올해 규제혁신의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두고, ▲민생규제 집중개선 ▲현장중심 규제발굴 ▲규제혁신 역량강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설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민생규제 집중개선 과제로는 자치법규 내 민생규제 개선과 상위법령 미반영 자치법규 정비, 그림자·행태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현장중심 규제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및 중앙규제 건의과제 발굴에도 나선다. 아울러 규제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부서 및 공무원 포상을 통해 혁신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곡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른 규제 신설이 다뤄졌다. 이번 개정안은 곡성군의 지역 특성과 입지 여건을 반영해 개발행위허가의 대상, 절차, 기준 등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난개발을 방지하고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상위법령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위원회는 개정안의 적정성과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며 지역 개발과 조화의 균형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군 담당자는 “올해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곡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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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회 곡성군안전관리위원회 개최
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집중안전점검홍보
곡성군이 지난 28일 제2회 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다가오는 주요 행사에 대한 총 4건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조상래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9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칙칙폭폭 야시장 ▲2025 곡성군민의날 행사 ▲2025 어린이날 맞이 특별 이벤트 등으로 행사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연간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곡성군의 대표 축제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행사장 시설의 안전 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 체계를 집중 논의하며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또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진행되는 ‘기차마을 대탐험! Hi Fun Balloon Festival’의 안전 관리 계획도 함께 다뤄졌다. 어린이 중심의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내 질서유지 및 응급상황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추진되는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계획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전통시장, 수상 레저 시설, 농어촌 민박 등 총 68개소로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와 주민 신청제 도입, 점검 결과 DB 구축 및 공개 등으로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의 후속조치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각 분야별 철저한 안전대책과 운영요원 안전교육을 통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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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혁신 어벤져스 2기, 군정 혁신 본격 시동
'캐치캐치! 곡성핑!'팀, 대전광역시청 찾아 유급병가제도 벤치마킹
곡성군이 군정 혁신을 위한 공직자 자율 혁신조직인 ‘혁신 어벤져스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전했다.
올해 총 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캐치캐치! 곡성핑!’(이하 곡성핑) 팀이 가장 먼저 현장 중심의 활동에 나섰다. 곡성핑 팀은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청 경제국을 방문해 ‘대전형 유급병가 제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직접 살폈다.
대전형 유급병가 제도는 질병이나 사고로 일할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일정 기간 유급병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지 정책 중 하나다.
곡성핑 팀은 제도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신청 절차, 재정 구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 실무 담당자는 “유급병가 제도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예산과 운영 기준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곡성핑 팀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여건에 맞는 유급병가 또는 유사 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 복지 증진과 군정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혁신 어벤져스 활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의 장이다.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 활동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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