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수기집 <하동에 스며들다> 북콘서트 성료
하동군, 귀농·귀촌 저자 17명의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생생한 에피소드 소개
하동군은 6일 하동읍 송림3길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열린 귀농귀촌 수기집 <하동에 스며들다>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하동에 스며들다> 북 콘서트는 하동군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쓴 수기집으로, 현장에서 겪은 귀농·귀촌 관련 이슈와 해결책을 군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솔바람 어쿠스틱밴드의 식전공연에 이어 김남호 박경리문학관장의 심사평, 저자들과의 책 수다,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북 콘서트를 통해 귀농·귀촌 저자 17명의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의 다양하고 생생한 에피소드를 100여명의 하동군민과 나누며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풍성하게 맞이했다.
행사에 참석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은 하동군의 귀농·귀촌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북 콘서트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이색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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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재가장애인 가을맞아 바깥나들이
하동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 장애인·보호자 70여명 영화 ‘1947 보스턴’ 관람
하동군은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지난 5일 재가장애인과 보호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바깥나들이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바깥나들이는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간 케어로 인해 심신이 지친 보호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자 ‘문화체험’이란 주제로 씨네Q 하동영화관에서 ‘1947 보스턴’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재가장애인과 보호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람은 생각도 못헀는 데 이번 기회에 영화도 보고 평소에 먹지 못했던 팝콘도 먹고, 영화까지 재미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장애인·가족과 함께한 뜻깊은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고립감 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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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마음 닮은 수문스님 장학기금 출연
하동군장학재단, 진교면 금성사 수문스님…지역인재 육성기금 300만원 기탁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진교면 금성사 수문 주지스님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문 주지스님은 최근 43일간의 인도 순례 성금기금 1000만원에 이어 신도들의 성금 300만원을 모아 또다시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수문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주신 성금을 개인의 목적보다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장학기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금성사는 지역의 후학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진교면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600만원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진교면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떡과 과일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인근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면민들에게 한방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장학기금 기탁은 물론이고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수문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불태우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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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새마을지회, 사랑 나눔 고구마 수확
새마을지도자, 고구마 수확 구슬땀…수확한 고구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하동군새마을지회(회장 임태경·협의회장 한기식·부녀회장 이미연·문고회장 강남석)는 지난 5일 새마을지도자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남면 계천리 소재 휴경지에서 고구마 5000㎏을 수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휴경지에 직접 심고 관리한 고구마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거뒀으며,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는 주변의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기식 회장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고구마가 잘 자라서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임태경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힘쓴 새마을지도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하동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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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수료식
하동 옥종농협, 농산물 생산유통·SNS활용 등 15회 진행…자신의 삶 설계 기회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으로 시행한 2023년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은 옥종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2023년까지 기초과정 46명, 심화과정 70명이 수료했다.
올해 교육은 △농산물 생산유통 교육 △SNS활용 교육 △농기계 교육 △양성평등 교육 △전통식품 교육 등 15회에 거쳐 진행됐다.
조호남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공감하며 다가올 미래에 열린 마음과 인내심으로 자신의 삶을 직접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옥종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결혼이민여성 단계별 농업교육,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현장과정·미래세대캠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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