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새벽"포럼 단체가 주최한 2012년 1월 19일(목) 오후 2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춘향제가 최우수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 시민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공청회를 가졌다.
이상돈 공동대표(지리산 새벽)는 타 자치단체보다 후진성을 면치 못한 남원발전의 장애요소인 갈등과 모함과 억지와 폄하발언 등 이웃과 선후배 간에 서로의 불신 많은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시민의식 개혁운동과 행정과 의회, 각 기관 단체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남원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고 남원시민과 기관과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먼저, 시급한 춘향제 행사 발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게 되었다는 취지 인사말이 있었다.
춘향제 개선 방향 공청회 6명의 발제자는 좌장으로 송화섭(전주대 교수)은 춘향제가 최우수 축제로 거듭나는 길과, 박선규(철학박사)는 춘향제 행사에 관한 근본문제 제시를, 서호련(세무사, 제80회 춘향제 수석감사)은 춘향제 발전과 문제점을, 주경원(전 남원시 의원)은 춘향 축제 “생각을 바꾸자”를, 이상호(남원국악협회 지부장)는 춘향제 발전을 위한 국악관련 행사 개선 방안을, 박오성(남원시 관광과장)은 춘향제 발전 방향에 관하여, 각 7분씩 발표한 후 방청객 시민 8명의 개선 요지 발언이 있었다.
발제자 박오성은 춘향제 개선 방안으로 제전위원회 산하 독립된 상설기구로써 축제 등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제전위원회는 의결기구로 기획과 실무추진은 사무국에서, 기획위원회은 전문성과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인사로 구성하여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박선규는 “썩은 나무에서는 새싹이 돋아나지 않는다(腐木生機已絶)” 면서 자체 정화능력 배양문제 제시와 사례를 강조하면서 먼저 행사 근본이념을 확립하고 행사 방법적인 것 보다는 무엇을 먼저 행사내용으로 할 것인가? 이미지 선정과 각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자고 하였고, 서호련은 제전위원의 구성과 운영은 전문성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춘향제 행사를 위한 축제위원회 문화재단설립과 전문인으로 구성된 기획 추진팀의 상시운영으로 추진하고 행사가 끝나는 대로 춘향제 행사 성과 분석과 세미나 연구 견학 벤치마킹, 프로그램 개발 작업등을 강조 하였고, 주경원은 춘향이 뽑기의 전 과정을 집중 검토를 해서 남원 경제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과 풍물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상호는 춘향국악대전은 남원 춘향제와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같은 발전적 동반자의 길을 걸어 온 춘향제가 국악인(당시 권번)들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발전되어온 것처럼, 춘향국악대전도 춘향제의 발전을 위하여 국악협회에서 독창적인 행사를 치루게 해주는 것이 필수적인 조치라고 하였고, 끝으로 송화섭은 가장 지방적이고 한국적인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춘향제에서 벌어지는 놀이판에 흥겨워 그 판에 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난장(亂場orgt)을 꾸며 그 멋에 외국인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남원을 찾아오도록 하자는 것과 전통적인 가무(歌舞)는 ‘소리춤’의 메카로 만들어 남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타령(K-taryong)의 성지로 만들면 최우수축제로 살아날 것이라고 정리 하였다.
시민 모두 발언에서는 조계형(지리산 새벽 공동대표)은 춘향제 행사 일정 고정과 모든 행사 주관은 춘향제전위원회 통제하에 분야(국악, 궁도, 시조, 씨름등)별 행사를 추진할 것과 춘향제 협찬금 일관 모금추진 방안을 제시하였고, 이정만씨는 음식, 의복전시를, 노상준(전, 남원문화원 원장)씨는 전문위원 구성을, 정연님(대한주부클럽 남원회장)은 시설물 활용 방안을, 이점수(남원경실련 집행위원장)는 남원의 풍물시장의 특화거리 조성과 행사기간에 재경향우회의 총회를 붙이는 방안을, 황의성(남원시)은 사회적 통합 규범을, 김영곤(춘향문화선양회)은 다양한 목소리의 화합을, 한태호(춘향문화선양회)씨는 춘향 문화 저질 폄하 대책에 관하여등, 발제자의 내용을 듣고 다양한 제안요지와 질의가 있었다.
"지리산 새벽"에서는 발제자의 발표 내용과 시민 제안은 정리하여 남원시와 관련단체에 제공하여 춘향제가 최우수 축제로 거듭나, 시민화합 사랑축제로 남원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쓸 것이다.
이훈정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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