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3월9일 문화도시 사업, 도시재생 사업, 아파트 공동체 사업 등 국비지원사업으로 남원지역경제성을 높이고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효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남원시장실 산하 ‘시민소통실’의 협조아래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을 출범시켰다.
추진위원회의 기능으로는 ▲시민참여와 공동체활성화사업 공론화 ▲중간지원조직 세부사업과 발전계획 제안 ▲조직운영 조례제정 지원 ▲중간지원조직을 위한 필요사항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차 산업의존 시대는 끝났고 5,6차 산업을 개발해 나가야 하는 경재시대에 행정에만 의존해서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주민들이 주도하여 조직을 만들어 경영하고 책임지는 사업으로 ‘지혜와 실천’이 절실한 시대로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중요하다.
▶ 첫 일정으로
남원시 시민소통실장님과 직원들과“공동체지원센터추진위”위원16명이 참석하여 3월 28일 오전9시에 시청에서 출발하여 ▲순천시민협력센처 ▲중앙동창조센터 ▲동네부엌도시락카페 ▲탐매희망센터 ▲기적소리카페 ▲문성마을기업, 을 견학하고 평가회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답사구간 내내 순천시에서 전직시의원을 지냈던 김석(시민협력센터 사무국장)은 열과 성을 다해 열정적으로 운영실태와 장점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안내를 해줬다.
또한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문성마을’에서는 ‘마을기업’을 주도하여 성공시킨 이호성(사무국장)은, 순천지역사람도 아니고 외지에서 신병치료차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 찾아 들어온 사람이다.
이호성씨가 문성마을에 발을 디딜때는 진입도로와 마을 곳곳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었고 생기가 전혀 없는 노인 몇 분들만 살고 있던 마을이었으나 이호성씨가 아픈 몸을 이끌고 "개혁운동"을 펼쳐 깨끗하고 상쾌한 마을로 변화시켰다고 한다.
처음에는 부정적이고 의혹의 눈길로 바라봤던 주민들도 그에 꾸준한 희생봉사정신에 감동하여 이호성씨가 계획하고 추진한 '마을기업창업'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고, 이후 달나무 옷 된장과 옷나무 간장을 개발해 1인 주민소득 연2천만 원이 넘은 수득창출로 성공적인 마을기업을 기뤄낸 성공담을 설명 듣고 "남원시공동체위원"들은 깊은 감명을 받고 견학을 마쳤다.
-지리산고향뉴스- 최 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