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조영연의원이 오늘 사퇴의사를 밝혔다.
지리산 고향뉴스에서는, 조영연 의장이 20여 년 동안 남원시의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비리, 인사비리, 특혜비리, 업자와의결탁의혹, 직권남용, 월권행위” 등등으로 보도하여 조영연으로부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등으로 3번이나 고발을 당하면서 투쟁해오던 중
2012년 7월 2일 제6대 남원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이 오고가는 것을 감지한 지리산고향뉴스에서 조영연의원을 제외한 각 의원들에게 호소문을 문자로 날리고 직접만나서 부정한 방법이 아닌 정의를 선택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으며 또한 직접통화까지 하여 재삼 호소했다.
‣ 자리보장과 금전거래에 의한 잘못된 의장선출선거가 없도록 부탁!
‣ 시민간 단체간 언론간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도록 부탁!
‣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는 남원을 위기에 빠트리는 일이니 양심을 팔지 말고 바른 선택을 해 달라! 는 호소!
남원시의회 제6대 후반기의장선거가 끝난 이후 양희재의원은 정의를 위해 검찰에 직접 찾아가 조영연의원에게 수수한 5백만 원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여 검찰이 가택수객영장을 가지고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수색하게 되었다.
오늘 오전10시 남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운영위원장선출 총무원원장선출 경건위원장선출을 위해 개회선언과 함께 김 성범의장이 의사봉을 두들긴 직후 조영연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겠다면 단상으로 나와 신상발언을 통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리산 고향뉴스에서 그동안 수차례 조영연의장에 관한 의혹 제기를 해왔고 조영연의원은 시종일관 정직하고 청렴함을 주장해왔으나 이번사태로 여러 명의 의원들이 돈 봉투와 관련하여 곤혹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하여 조영연의원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사과라는 말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서운하고 억울하다는 말로 주어진 시간을 거의 사용했다.
이어 송우섭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그동안 조영연의원과에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언급을 하자 또다시 조영연의원이 단상으로 나와“좋게 떠나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닌 부분과 호도된 부분이 있다.”5분동안 발언을 하여 의회 분위기가 산만하고 어수선해졌고 이에 김성범의장은 10분간 정회를 선포하고 위원장선출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운영위원장 김정환 총무위원장 이석보 경제건설위원장 장종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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