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에 사는 이모씨(46세)가 2012년 4월 30일 밤 10시 26분경 남원시청 당직실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으나 남원시청에서 당직근무를 보고 있던 직원들이 시청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건졌다.
남원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분신을 시도한 이모씨는 봉침협회 중요직을 맞고 있으면서 이번 춘향제와 관련하여 행사관계자들과 주차문제와 통행문제로 시비가 일어나자 남원시청을 방문하여 시장면담을 외치면서 일어난 분신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에 현장에 있었던 직원의 말에 의하면 어제 밤 10시 26분경 당직실 앞에서“시장을 만나야겠다.”는 말과 함께 언성이 높았고 손에는 PT 병을 들고 있기에 음료수 인줄 알고 있었는데 몸에 휘발류를 붙고 분신을 시도해 황당하고 당혹스러웠지만 급히 청사내에 있던 소화기로 몸에 붙은 화기를 진화하고 남원의료원으로 후송시켰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도 화상을 입었고 의료원으로 갔다가 대전 화상전문 치료기관으로 이송하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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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17:5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