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 44-5번지 OO문구 옥상에서 가사 일을 보던 A씨(75세)가 옥상에서 일을 보다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인의 말에 의하면 오전 10시 30분경 옥상에서 일을 보다 먼저 내려왔는데, 1시간이 넘게 남편이 내려오지 않아 다시 올라가보니 남편이 보이질 않아 주위를 둘러보던 중 건물과 건물사이에 비 가림을 해놨던 '천막이 찢어져 있어 밑을 내려다보니 남편이 추락'해 있었다고 말했다.
추락한 옆건물 상가 B씨의 말에 의하면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골목쪽에서 퍽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일을 하느라 즉시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5분여 만에 구급차량과 남원경찰이 신속하게 도착하여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하였으나 '추락에 의한 충격'과 차가운 날씨에 상당시간 방치되어 온몸이 싸늘하게 식어 있는 상태에서 호흡이 돌아오지 않아 남원의료원으로 후송하였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