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원산의료재단은 2014년경에 산곡길55에 위치한 종합병원 시설물을 인수했다.
순수자산은 40억으로 비교적 재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이 종합병원은 1995년경부터 영업을 했으나 몇 년 만에 재정난으로 폐업하고 2005년경에 기독교 복음병원이 어렵게 개원 했으나 또다시 2015년1월23일경에 설립허가 취소됐다.
이처럼 운영이 어려운 것은 환자 감소와 종합병원 전문 의료진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으로 여러 차례 폐업과 운영진 교체 운영되어 왔으나 실패하고 방치되어 있었다.
현 여건으로 종합병원으로 운영된다면 또다시 악순환은 반복 될 것이라는 염려가 크다.
현재 종합병원의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고도 도립남원종합의료원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료법인 원산의료재단은 그동안 남원시에 종합의료시설지구를 폐지하는 주민제안을 했고, 관계기관 및 부서협의 주민의견청취 남원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회의를 거쳐 시설폐지 사유가 적정하다고 자문되어 전라북도에 폐지신청을 하게 됐으며 심의 결과는 재심의로 의결되어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심의를 기다리는 이유는 남원경제가 힘들고 갈수록 마음 먹고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시민들도 마음만 애타는 심정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기도 어려운데 취업하기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게 남원시민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환영하는 바이다.
어려운 시기에 개인자본을 비영리 법인에 내놓은 일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법인을 전라북도나 남원시가 관리감독하고 있고 대출이나 전반에 걸쳐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법인에 주인은 남원시가 될 것이다.
그러기에 종합의료 시설지구를 폐지한다고 해도 개인이 아닌 비영리 법인이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로 보기 힘들다는 게 시민대다수의 의견이다.
종합의료 시설지구가 폐지된다면 의료법인 원산의료재단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병원으로 육성해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운영해 나감으로서 지역민들과 화합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주는 경영마인드로 운영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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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6 09: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