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로등 무용지물 실태와 보행도로 부실공사 문제점 투성!
가로등은 보행에 안전을 위하고 범죄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남원일원의 가로등은 제 역할을 하는 곳이 많지 않고 대부분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겨울에는 나뭇잎이 없어 다행이지만 늦봄부터 초겨울까지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에 가려 가로등이 하늘을 향해 비추고 있어 효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남원시 동충동 춘향교 앞 강변로는 남원방문객 90%가 이용하는 곳이다.
쌍교동 춘향슈퍼 인근 다리 앞 삼거리 코너는 차량이 많이 다니고 인근 주민들 생활권이 골목에 집중되어 인도와 도로의 조명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나무에 가려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가로등 설치가 7~8m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로등 방향도 반대로 되어 있는 곳이 있어 효율적인 가로등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행도로 포장도 온전한 곳이 한 군데도 없고 모두 재공사를 해야 할 상황으로 부실공사로 매번 땜 방식 공사비로만 수억 원씩 낭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남원시를 비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남원시와 죽항동사무소에 민원을 제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각종이유를 들어 가로등 보강이나 추가설치를 하지 않고 있어 이용하는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이 여러 차례 사고를 당해 민원을 제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원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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