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인부회장 납치범 검거!
남원시 주천면 행정리 출신 김종영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호남향우회장, 현) 한인부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 참석하기위해 지난 10월 4일 오전 7시에 입국하여 체육대회를 관람하고 한국 일정을 마친후 말레이시아로 돌아간 이후 행불되었다.
실종이후 김종영 가족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고향지리산 고향뉴스에 사건내용제보를 해와 지리산고향뉴스에 기사를 올린이후 KBS. MBC. SBS방송사에서 연락이 와서 보도를 하도록 사실을 설명해 줬고, 방송이 나간 직후 국제 방송사들이 긴급보도를 하여 유력용의자로 지목된 김00씨를 계속 추적해왔다.
김종영씨 실종이후 말레이시아 한인타운 주변에서 훼손된 자가용은 발견했으나 사람은 흔적을 찾지 못했으며, 그동안 청와대와 한국대사관은 국제 인터폴에 특별수사를 의뢰하여 수사를 해오던중 유력 용의자가 '지난 2008년 3월1일 서울 강남에서 재력가를 납치해 110억원을 빼앗고 도주한 피의자가' 이번 말레이시아 한인대표 김회장실종과도 관련이 있는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2008년 당시 김씨는 공범 7~8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수백억원대 재력가 A씨를 납치해 약 2개월 동안 감금한 채로 위협하여 납치한 피해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80억원을 대출받고 예금 30억원을 가로챈 혐의(강도 상해) 등을 받고 있던 김모(53)씨가 이번 남원출신 김종영씨 납치와도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적해 왔다.
김씨는 당시 피해자를 감금하는 과정에서 히로뽕을 강제 투약해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110억원대의 현금과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김씨를 추적, 필리핀에서 체포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지범행이 아닌 경우에는 풀어줘야 하는 현지법에 따라 하루 만에 석방된 이후 김씨는 위조여권을 이용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일대를 3년여간 활보하면서 말레이시아에서도 남원출신김종영씨까지 납치를 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위조여권을 3~4개씩 소유하고 신출귀몰하게 도피를 하고 다닌것으로 파악한 뒤 필리핀과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11개국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지난달 30일 공개수배까지 했던 인물이다.
납치범 김씨는 마카오 소재 한 호텔에서 검거될 때도 분실된 타인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다.
남원시 주천면 출신 김종영회장은 말레이시아 이민1세대로서 성공한 말레이시아교민 사업가로 제3대체육회회장직을 맡아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간의 체육문화교류에 앞장서왔다.
김종영회장은 지난 20년동안 말레이시아에서 플라스틱파이프제조공장을 운영 하고 있는 유능한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국내 정, 재계인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면 국왕은 물론 김회장과 자리를 함께 하는 중요한 인물로 알려졌다.
실종직후 같은 고향후배인 지리산고향뉴스 조사위원 노공환에게 실종 내용을 알려왔고, 가족들의 절규를 듣고 바로 지리산고향뉴스에 기사를 올리고 남원경찰서 조계훈서장에게 전화하여 '남원출신 김종성실종'에 대한사실을 알렸고 조계훈 서장은 말레이시아 현지 파견경찰과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연락처를 파악하여 본사에 알려왔으며 비록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납치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해왔다.
현재 실종자 생사여부와 사건 파악을 위해 검거된 김씨를 통해 관련자들의 행방과 내용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실종자 신상
전북 남원시 주천면 행정리 332번지에서 출생
말레이시아로 들어가 사업에 성공, 현)한인부회장
생년월일: 1958년 4월25일
입국: 2011년10월4일 아침7시 인천공항도착
출국: 2011년10월13일 오후4시40분 인천공항출국
실종: 2011년 10월29일 저녁9시 행불
지리산고향뉴스 최원근
취재 > 민원·사건·이슈 23 페이지
11-12-31 05: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