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경감 손영주)에서는
◯ 지난 6. 29. 남원시내 전역을 돌며 오토바이를 훔쳐오던 정모(17세)군 등 10대 4명을 검거하였다.
◯ 이들은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50cc 미만의 오토바이만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하여 도통동 등지에서 4대의 오토바이를 훔친 사실이 있다.
◯ 학생들 2~3명이 몰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긴 도통지구대 경찰관의 검문에 의해 검거되었다.
◯ 관내 오토바이 절도사건 피의자의 대부분이 청소년으로 이들은 오토바이 절취에 대하여 전혀 죄의식이 없으며 훔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기름이 떨어지면 버리고 다른 오토바이를 훔치는 식으로 범행을 반복하고 있으며, 대부분 운전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로 운행하여 무면허 운전 처벌까지 받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 도통지구대에서는 이번 사건과 별도로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오토바이와 피해신고내역을 대조하여 오토바이를 주인에게 반환 및 검거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오토바이 운전자들 상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는 주 잠금장치 뿐만 아니라 보조 장치를 활용 등 자위방범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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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 지난 6. 29. 심야 시간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강제추행한 모○○(29세)씨를 검거하였다.
◯ 모씨는 이날 대상을 물색 중 도통동과 죽항동 등지에서 2차에 걸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뒤에서 목을 감고 입을 막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 신고를 접한 도통지구대(지구대장 손영주)에서는 도통동과 죽항동 일원 순찰 중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자를 발견, 도망하는 피의자를 약 100여 미터 추격하여 검거하였다.
◯ 모씨는 ‘술에 취해 기억에 없다’는 진술을 했으나, 범행이 담긴 CCTV 자료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범죄를 시인하였고, 여죄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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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막은 예비군 중대장
○ 보이스 피싱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런 보이스 피싱을 당할뻔한 지역주민을 도와준 예비군 중대장이 뒤늦게 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 화제의 주인공은 35사단 남원대대 산동면대장(추연근, 3사 26기).
○ 사건 전말은 이렇다. 보이스 피싱 사기단이 7월 9(토), 12시 30분경 남원시 산동면 부동마을에 사는 이정재(54)씨에게 전화를 하여 “아들이 부대에서 나와 우리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데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 면서 “600만원을 송금하면 치료해서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 사기단은 아들의 흉내를 내며 “(울면서) 아빠, 칼에 찔렸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이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아들의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산동면 중대장과 통화를 하게 된 것이다. 산동면 중대장은 곧바로 이 씨 아들이 해병대에 입대하여 육군 군수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육군 군수학교 당직사관과 통화하여 아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인지한 후, 바로 이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제분은 육군 군수학교에서 건강하게 교육을 받고 있으며, 휴식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알려줌으로써 보이스 피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 이 씨는 “경황이 없는 가운데서 우리 면대장님이 신속하게 확인해주셔서 아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사기단으로부터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추 면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