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동 농공단지 대형화재 발생!
남원시 광치동 소재 M화학에서 4일 새벽0시 58분경(소방서 신고시간)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2,000㎡ 중 약250㎡ 가 화재로 인하여 파손, 야적된 완제품 중 일부가 손실 등 총3억 2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직원 이씨외 다른 직원 한명이 함께 토치작업을 하던 중 야적장에 적재된 파이프관과 호스 파이프 야적더미에서 불이 붙어 타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 했는데 재질자체가 PVC관으로 되어 있어 순식간에 옮겨 붙어 피해가 확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M화학은 플라스틱 재질의 봉, 관, 선, 호스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화재 발생시에 즉시 진압을 못하면 전소가 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제조업체다.
남원소방서는 화재발생 신고를 접한 즉시 50명의 진압대원과 각 장비14대 화학차까지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했다.
공장 외.내부가 U형으로 되어 있으면 우천시 우수나 대형화재발생시에 진압하면서 흘러내리는 폐수가 하천으로 유집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번 화재로 불가피하게 사용되는 화학약품은 밖으로 대량 유출될 수밖에 없고 그 폐수는 광치천을 지나 섬진강까지 흘러들어가 제2 제3의 환경피해까지 우려된다.
화재로 인한 1차 피해금액은 약 3억2천만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생자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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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4 19:1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