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관광단지 정체가 불분명한 영업실태.. 보건위생법 무용지물!
남원시는 1984년도에 전국에서 5대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당찬 계획을 발표하고 외채를 빌려 관광단지 개발기초조성을 시작했다.
이후 60상가를 분양 받은 시민들은 1,2,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수억 원의 부채를 떠않고 투자하여 건축하였으나 관광객들은 거의 없고 도산이 속출 건물 등이 경매, 또는 파산으로 떠났다.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해 운영하는 업소는 현상유지조차 어려운 실정에 있다.
관광단지에 계획성 없는 산발적 개발, 불분명한 영업형태(4평짜리 매점에 식당영업, 매점영업, 찻집영업, 주점영업)등 짬뽕이 되어 영업장소가 비좁다보니 공공용지를 점유해 잔디와 나무를 없애고 손님을 받고 있어 질서가 엉망이 되었다.
정체불명의 영업형태로 공공용지까지 점유하여 영업을 하고 있어, 관광단지를 진입하면 야간과 휴일에는 입구부터 막가파주차로 인한 통행이 불편하고 교통사고 위험 등으로 이용시민과 관광객들은 실망과 한탄뿐이다.
관광단지 진입로와 강변로 인도 도로실태를 보면 매번 예산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있는데도 부실공사로 인하여 인도가 엉망이다. (사진참고)
관리는 시설사업소에서 하지만 업무가 분야별 5원화 되어 있어 시설관리소만 탓할 수 없는 실정이다.
- 방만한 영업실태위생분야 손 놓고 눈치만 보고 있다.(보건소)
- 정체불명의 까대기불법건축 천막건축에 방관하고 있다.(건축과)
- 좁디좁은 도로에 막가파 주차에 단속실적은 하나도 없다.(교통과)
- 관광단지 주변 산들은 아카시아 은사시 기타잡목으로 단지 내는 우범지역처럼 침울한 골짜기 달동네를 방불케 하고 있는데 임야관리가 미흡하다.(산림과)
- 기타 시설관리부서는 시설관리사무소
분산된 업무에 관리부서가 다르다 보니 서로 눈치보고 떠넘기는 행정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다.
탁상공론의 밥 벌레수준의 교수들에게 용역을 맡겨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용역설계와 '시 입맛대로 용역'을 줘서 행정의 의도대로 개발하다보니 투자비례 효과는 전무한 상태로 천문학적 예산만 낭비할 뿐 관광객 유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예산낭비만 하고 있다는 원성이 듣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관광단지 내 함파 마을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발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용할 사람이 없어 '천덕꾸러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까지 남원시는 감당해야하고 앞으로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관광단지 전체에 대한 기본개발계획 변경을 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다시 짜기 바란다.
지리산고향뉴스 노 현 학 자문위원
취재 > 민원·사건·이슈 12 페이지
14-08-22 16: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