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춘향국악대전 심사위의 담합의혹과 협찬금 사용의문 제기..
매년 실시한 전국최고의 축제인 춘향제행사가 '세월호'사고로 인하여 잠정적으로 미뤄지다가 6월12부터 17일까지 행사진행 후 마무리 됐다.
춘향국악대전은 매해 춘향제를 맞이해 실시해온 메인행사로 전국에서 갈고 닦아왔던 판소리 명인명창들이 실력을 발휘하여 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수상자를 가리는 대 축제다.
그런데 이번 춘향제 행사기간 중4월16일 광한루원에서 열린 춘향국악대전에는 대통령상 배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불상사는 처음이 아니고 지난 제9회, 14회, 16회에 때도 있었으나 그때의 상황은“기량부족”등으로 시상을 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국악 관계자의 해명이 있었고, 이번41회째인 춘향국악대전은 그동안 국악계에게서 심심치 않게 거론되어왔던 심사기준의 형평성결여, 심사위원들의 비리 담합, 준비부족, 운영미숙 등에 의한 심사평으로 인하여 빚어진 국악계의 추한 모습으로 내부 갈등까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부정화도 중요하지만 철저히 규명을 할 수 있도록 사법당국에서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이번 춘향대제전에서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서는“전국적으로 대통령상이 남발되고 있어 춘향국악대전의 위상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보이기 위해 기준에 미달되면 대통령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응변한다 해도“담합의혹의 눈길이 더 많다.
담합의혹으로 인해 심사결과를 문제 삼아 대통령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주최 주관 측 관계자들의 운영미숙이나 국악계비리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국악계에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남원국악계는 국악협회와 국악진흥회가 있다.
몇 년 전 국악협회에서 상대측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기해왔고 본 기자는 제보내용의 사실확인을 위해 국악관계자들에게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이 방법으로 취재하고‘국악 관계자들이 신입단원 선정과정과 관리 등의 문제점, 공연의 문제점, 근무실태의 문제점’ 이사들은 들러리로 참여해 내용파악도 못한 채 “특정인의 주재”로 일괄 처리하여 내용도 모르고 따르는 회원과 이사들이 많다, 등 많은 의혹들에 대한 제보내용을 단독취재 보도했고 기사 내용을 확인한 사법기관에서의 장기적수사로 인하여 국악 관계자들이 강도 높은 내사와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었다.
남원검찰의 집중시선을 받은 이후 국악계가 맑아진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또다시 작년과 금년에 치르는 행사 때마다 국악계에 들어온 협찬금 사용내역과 심사기준 등에 대해서는 투명하지 못하다는 내부지적이 있다.
국악협회에 대해 매년 수천 수백만 원씩 협찬금을 냈다는 사람은 많은데 정확하게 누가 어디서 얼마를 협찬금을 수령하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기부자들조차 국악협회의 재정운영관리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시민들과 각 단체에서는‘기부금이나 협찬금’을 받은 단체는 그 내역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고 결산도 모든 영수처리와 함께 보존‘보관되어 있는데 국악계자의 변은 “기부자가 밝히지 말라고 하여 밝히지 않았다”는 응변에 대해 이해하고 덮을 시민은 많지 않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역시 많은 현금을 협찬 받았다는 소문은 무성한데도 역시나 그 예산을 누가 어디서 얼마를 어떻게 받아서 어디에 사용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매년 국악계에서 사용되는 비용은 많이 지출되는데 작년보다 적은 기금을 받았다”는 응변 또한 의혹이 부풀려 있던 차에 담합의혹에 의해 춘향국악대전에서대통령상까지 반납하게 되었다는 후문이 일자 남원국악계에 대한 불신과 의혹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조경창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조병창대회를 53회나 치르면서도 행사비용이 춘향국악대전에 비해 그 지출예산이10%도 안 된 1천만 원의 남원시보조금으로 전국대회를 치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4회째 실시해야하는 시조병창대회를 남원시에서는 1천만 원도 보조해주지 않아 전국시조병창대회가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국악대전은 예산1억3천5백만 원+협찬금+기타+???을 가지고 행사를 치르면서도 매년 적자운영이라고 하는 현실성을 남원시민들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출내역이 투명해야 할 것이다.
국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제보자들은, 예산사용에 대한 불필요한 시상과 시상금을 줄이고 이사들하고 자리하는 식사등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여야 하고, 시상내역을 내실 있게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담합의혹에 의한 대통령상 취소인지 또 다른 문제가 있는지 사실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국시조병창대회의 지출비용과 비교해 보면 시상내역이나 시상금차이 행사전체비용이 13배 이상임에도 국악협회의 예산은 다른 지역국악관계 예산에 비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운영비지출 조정을 해야 하고 투명한 지출명세를 공표”하여 남원국악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들에게 대한 의혹의 눈길이 아닌 노고와 공적에 대해 치하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과 시상분야 개편”등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 하다.”고 제보자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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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30 14:2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