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도움으로 24년 만에 가족을 재회”
전북경찰청(청장 홍익태) 과학수사계에서는 SBS “궁금한 이야기Y”의 6살 당시 부모님을 잃고 집을 나와 보육원에 들어가 최근 결혼한 홍씨(32세, 여)가 보육원 들어갈 당시 가족에 대한 모든 기억이 없다고 하였다.
홍씨는“유년시절의 기억은 없으며 첫 기억은 빨간 티셔츠에 보라색 바지, 분홍색 슬리퍼를 신고 철로를 따라 무조건 걸어갔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홍씨는 과거 기억을 떠올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다는 것에 대해 전북경찰에서는 과학수사계 법최면전문수사관인 박주호 경사를 투입하여 홍씨의 과거 24년의 기억을 하나씩 복원하였다.
어릴 때 사라진 기억을 찾기 위해 6시간의 시간여행을 한 끝에 홍씨는 과거 살던 곳, 아버지 성함, 할머니 성함, 아버지가 사망하고 장례를 치르는 모습의 임종장면,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렸고 그 후 몽타주를 작성하여 보도하였다.
방송이 보도된 후 1주일 후인 ’13. 8. 2(금) 2차 방송에서 홍씨는 경기도 안산에 살고 있는 가족들을 극적으로 재회하게 되었고 그 결정적인 계기가 홍씨가 최면에서 떠올렸던 어릴 때 살았던 곳(인천소래 옆 시흥시 정황동), 아버지(홍길X→홍길동), 할머니(천금순→천긍순), 성함과 몽타주 등 홍씨가 최면을 통해 떠올린 기억이 사실과 거의 일치하게 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홍씨는 24년 만에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하여 국민들의 가슴에 따뜻한 미담으로 소개되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전북경찰에서는 수사업무 뿐만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4대 사회악의 근원적 척결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로, 국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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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3 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