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모노레일 사태 관련 최경식시장에게 촉구합니다.
남원을 빚더미에 올려 놓을 위기에 서있는 모노레일 사태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주고 대책을 발표해주기 바랍니다.
내가 처음에 모노레일 사업을 진행할때 강하게 반대했던 이유는ᆢ남원 모노레일은 처음부터 '실패가 예정'된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사업을 진행하려면 최소한
상주 인구, 관광객 수요, 접근성, 편의성, 주차난 해소 등 기본적인 사안부터 검토하고 추진해야 정상이다.
기본도 갖추지 않고 개발을 강행해...지금 남원 모노레일은 운행이 멈췄고, 철덩어리 흉물로 방치되어, 남원 관광단지의 부끄러운 상징물이 되고 말았다.
이 사업은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사기극이라는 의혹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첫째, 예산 부풀리기 의혹이다.>
실제 공사비보다 약 200억 원 이상 과도하게 책정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또한 홍보비 등 불필요한 지출이 약 50여 억 사용됐다는 설이 있는데 언제 누구에게 무슨 명분으로 돈과 티켓을 줬는지...기자도 포함됐다면 모두 밝혀라! 나에게도 전화를 걸어와 티켓을 받아가라고 연락 왔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
공무원 의원 기자 관련이 되었다면 형사처벌과 함께 공동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
누가 얼마를 왜 줬으며, 왜 받았는지 사법기관에서 수사하면 밝혀진다고 생각한다.
<둘째, 정치권과 전)시장 브로커 실무진 유착 의혹이다.>
전직시장, 특정인 양씨, 공무원 간부가 밀실에서 철저히 비밀로 진행되지 않고는 있을수 없는 사업이다.
소문도 무성하다.
<셋째, 비겁한 책임 회피다.>
전직 시장, 현시장, 시의회, 실무진 모두가 이 사태에 연루되어 있으면서도,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더욱이 재판 결과조차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고 과실을 은폐하려는 행동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여 요구한다.
1. 의회와 사법기관에서는 남원 모노레일 사업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라.
2. 이사업을 진행시킨 당자자가 누구인지ᆢ 사업비 부풀리기 및 브로커 개입 시와의 연결고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고, 관련자 전원 법의 심판대에서 책임지도록 하라!
3. 재판 결과 판결문을 즉각 공개하기 바란다..
4. 고철덩어리로 방치된 모노레일에 대한 명확한 처리 계획을 제시하라.
남원 모노레일 사태는 단순한 실패한 사업이 아니다.
이는 남원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린 사건이며, 시민을 기만한 중대한 범죄적 행위이다.
이 사태를 전현직 시장과 책임자들이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지 죄없는 시민들이 약 500~1,000억 예상된 빚을 짊어지고 가야할 이유가 없다.
2025년 8월 26일
지리산고향뉴스 발행인 최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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