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최초로 만든 농협기념비가 남원시 대산면 운교리에 있습니다.
90%의 국민이 1차 산업에 의존하던 시기에 농업인들을 위한 농협이 58년에 농업은행과 구 농협을 설립하였으나 활동이 미진하였다.
이후, 5·16군사정변 직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1961년 6월15일 농업은행과 구 농협을 통합하여 같은 해 8월 15일 도지부 8개, 시 · 군 조합 140개(지소 383개), 특수조합 257개로 현재의 농협을 발족시켰다.
설립 당시 농협은 이동(里洞)조합·시 및 군 조합·중앙회(3단계 조직)로 조직되었다.
당시 이동조합은 농촌지역이 자원이 부족한데다가 조합 당 조합원수가 100명 정도로 영세하였기 때문에 독자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따라서 1970년대에는 대단위 합병운동을 벌여 2만1천여 개의 이동조합을1,500여 개의 읍면농협으로 통합하여 현재는 국민이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제1금융권으로 성장하게 된다.
위와 같은 역사를 비춰볼 때 농협기념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라고 생각되며 남원에 세워진 최초의 기념비역시 보물로 지정하여 관리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리산고향뉴스- 박태연 기자
자유게시판 > 신문고·자유게시판 페이지
19-02-07 11:4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