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고원은 고대에는 호남과영남의 문화 교류와 교통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전부터 고속도로 개통을 위한 구제 발굴로 확인된 남원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월산리 고분․북천리 고분 등 활발한 발굴은 남원 중산간지역의 고대 지배세력의 매장문화를 통해 역사적 실체에 접근할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남원시는 호남고고학회와 함께 2014년 10월 24일 13시에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야와 백제 그 조우(遭遇)의 땅 ‘남원’』이라는 주제로 최근 남원지역의 고고학적발굴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관광과 최규호 주무관은 "학술대회는 남원의 고고학적 연구 성과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원지역 가야고분의 구조와 변천, 출토유물로 본 삼국시대 남원지역, 남원지역 고분군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남원시문화관광과 문화재계는 2014 가야와 백제, 그 조우(遭遇)의 땅‘ 남원’학술대회를 통해 남원시 중산간 지역 고대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남원시의 역사문화의 깊은역사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며, 현재 전북도 지정 문화재인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군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수많은 남원지역 역사문화재와 가야고분발굴문화재가 전국 각지 박물관에 분산 소장되고있는 모순을 해결하기위해 국립남원역사박물관 건립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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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4 00:0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