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감사실 여풍
- 감사실 최초 직원 11명 중 4명이 여성 -
남원시의 8월 8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남성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감사실에 직원 11명 중 여성 공무원 4명이 근무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감사, 조사감찰, 성과관리 등 다소 경직될 수도 있는 감사조직 내에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높아져 부드럽고 섬세한 마인드로 융화하여 직장 내에서는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며, 밖으로는 따뜻하게 피감사자를 응대하여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원시는 1,002명의 직원 중 여성공무원은 369명으로 전체 직원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점 여성 공무원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과거 남직원에게 문의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같은 여직원에게 상담 및 하소연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규상 감사실장은 “그동안 감사실이 남성위주로 조직이 이뤄졌었는데 여직원들의 섬세함을 살려 청렴 남원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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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16:4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