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편하자고 자연에 순응하는 정서가 호남정서입니다.
자연과 맞서 싸우고 개척하기 보다는 순응하는 삶이죠.
그런데, 그것도 좋지만 그것이 과하면 시대에 떨어지는 경향이 생깁니다.
또 자기 안일에 빠져 공동체와 법질서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남원보십시오. 공공질서 거의다 안지킵니다. 곳곳에 가보십시오.
남 의식 전혀 안합니다. 그것이 소지역주의이고 가족주의 때문이라지만
그것이 전체를 보지 못하고 협소한 시각게 갇혀 행동하는 경향이 굉장히
짙습니다. 호남 사람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끝에 자리한 지역민의
시각을 좀 버려야 할 때입니다. 모든 것을 다 그렇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공/사 구분해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공적인 장소나 자리에서도
사적인 친분이나 사적인 장소에서 할 행동을 한다면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반드시 오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사람인데, 또 그것을 평소에 잘하는 사람들도 정작 중요한 자리에서는
공/사 구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호남 정서의 실체가 무엇입니까? 저도 호남사람이지만 그 실체가 있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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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31 23:1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