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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금동, 동충동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죽항동, 노암동, 왕정동 주민 여러분!
남원시 바선거구 시의원 후보 기호4번 강경식입니다.
이제는 나서야 할 때, 개혁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특별하지도 않은 그저 여러분 이웃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저는 시민운동가로서 한참 부족합니다. 그러나 결코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생활터전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대기업의 횡포에 맞섰습니다.
롯데마트 입점저지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서 정말 열심히 싸웠습니다. 법이 도와주지 않아 결국 막아내지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소중한 우리 물을 지키기 위해 상수도 민간위탁 반대 운동에 뛰어 들었습니다. 시의회의 오락가락 행태를 보고 실망하였습니다.
성공한 일도 실패 한 일도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의 권리가 알게 모르게 침해 받고 있습니다. 따로 이득을 취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고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한 가지 만은 명백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시의회는 시민의 무관심과 체념 속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참여합시다! 지금이 개혁을 할 때입니다.
도대체 시의원이 왜 필요한지 모르시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없어지면 부지불식간에 행정 편의주의와 예산의 누수를 막을 길이 없습니다. 특히 지역특성상 새정치연합 일색인 시장과 시의회가 체면차리느라 눈치 보느라 그냥 넘어가는 일이 얼마나 허다합니까?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예산 배분의 우선 순위를 주민 생활 향상에 두겠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생활하시면서 얼마나 아쉬운 것들이 많습니까?
젊은 엄마들 애들 키워서 전주로 서울로 보낼 걱정이 태산입니다.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게이트볼장 하나 없는 동이 여럿입니다.
서울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하는 경로우대 교통비 면제도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얼마 전부터 인상된 버스비를 내고 다닙니다. 그렇다고 대책도 없이 영세한 지역 버스회사에게 일방적 인하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예산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주택가 지역 도시가스 설치 상황이 지지부진합니다. 예산도 부족하거니와 큰소리 치는 독점 도시가스업체를 조정할 실력이 시에는 없습니다.
솔직히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 하겠다고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이 예산의 문제입니다. 예산 확보가 중요합니다. 지역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여야 합니다. 보따리를 싸고 천막을 치더라도 중앙정부에 당당하게 재정지원을 요구하겠습니다.
또 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나마 부족한 예산을 제대로 배정해야 합니다. 사업우선순위에 대한 원칙이 없습니다. 당장 급하지 않은 사업에 수십억, 수백억이 흘러 나가고 있습니다. 그 돈이면 어르신들, 우리 학부모들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습니다.
주민 복지에 예산을 우선하는 의지가 부족한 탓입니다. 저 강경식은 차기 시의회에 반드시 예산 집행의 바른 원칙을 세워 놓겠습니다.
할일은 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최우선 하겠습니다.
여론을 경청하고 무엇보다 솔직하게 욕 먹을 있으면 먹겠습니다.
게이트볼 시설이 없는 동의 시설 설치를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예산, 부지 선정 문제등 그냥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더 큰예산은 쉽게 쓰면서 어르신들 소중한 문화생활을 홀대 할 이유가 없습니다.
교통비 인상을 억제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영세한 운송업체의 경영 효율성 개선과 병행하여 교통비 지원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이 문제는 원칙적으로 버스공영제를 실시해서 풀어야 할 문제입니다. 예산확보와 타시도 사례를 연구해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주택지역 도시가스 설치를 서두르겠습니다.
주택지역 주민들이 더 비 비싼 난방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닥치기 전에 설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노후 아파트 수선 대책을 점검하겠습니다.
지역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점검 조차 거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건설업자들과 주민들이 불리한 수선 계약을 맺지 않도록 조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용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친환경 유기농만을 고집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준 이상으로 급식의 질을 개선하도록 다른 예산보다 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가능한 우리지역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업체를 조정하겠습니다.
저 강경식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근절하고 지켜야 할 일을 지키겠습니다.
아무 쓸데없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습니다. 시의회에서 다른 의원들이 가겠다고 하면 아예 지구를 떠나 보내겠습니다.
시장 거수기 노릇은 이제 그만 사양하겠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롯데마트 입점 문제로, 상수도 민간위탁 문제로 얼마나 속이 썩어 내려갔습니까? 그런데도 소신없이 눈치나 보는 시의회 때문에 참 속도 많이 끓였습니다. 시의회 이제라도 반드시 바뀌여야 됩니다.
전시행정으로 예산 낭비하는 행태를 아예 근절시켜 버리겠습니다.
사업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은 승사교 7차선, 아무런 손님도 없는 썰렁한 특산물 엑스포는 왜 하는 것입니까? 그나마 없는 살림 축 내려고 작정 한 것입니까? 과시성, 선심성 전시행정은 뿌리를 뽑겠습니다.
바보 시의회 소리 그만 듣게 하겠습니다.
잘못된 쓰레기분리시설 때문에 어이없이 날린 수십억원 손해배상금은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철저히 진실을 구명하여 이제 다시는 아마추어 같이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민간위탁을 가장한 민영화를 저지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박근혜 정부는 여전히 민영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적자를 핑계로 남원의료원 구조조정 안됩니다. 교묘하고 우회적인 폐업 시도에 불과합니다. 전북도청도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남원의료원을 더 좋게 만들어 시민의 건강권을 지켜 내겠습니다.
적어도 시의원이라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정도는 구분해야 합니다.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예산 배분의 원칙 정도는 가릴 줄 알아야 됩니다.
제가 존경하는 금동, 동충동, 죽항동, 노암동, 왕정동 주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아 시의회로 나가게 된다면 시작은 작지만 큰 물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판을 한번 갈아 보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이웃 강경식은 시민 여러분께서 실컷 부려 주시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기호 4번 강경식, 정말 열심히 싹싹하게 일 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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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8 13:5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