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제1선거구에 출마를 포기한 김승일씨에게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공천을 지켜본 시민입니다.
어제 발표된 남원지역광역의원 제1선거구의 공천결과를 보고 밤새 잠을 못 이룬 시민으로서 김승일 씨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김승일씨는 지난 5월 8일 남원의 구태정치의 변화를 청산시키기 위해 정치33년 동안 야당치에 몸담고 일해 왔던 정치의 꿈을 내려놓으면서까지 능력 있고 참신한 정준균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공천참여사퇴를 발표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희생에도 불구하고 기존정치인에게 공천이 됐습니다.
이제는 김승일씨가 직접 나설 때입니다.
남원은 김승일씨 같이 몸으로 실천하고 직접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할 때입니다.
남원정치개혁을 위해 33년 동안의 꿈을 내려놓은 김승일씨의 결단을 보고 그동안 그가 사심 없이 남원의 정치변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어제 광역의원 1선거구의 공천결과를 보고 남원사람 대다수가 남원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원성과 한탄이 가는 곳마다 메아리치고 있고 저 역시 공감하는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존경하는 김승일씨!
사람들이 말들은 하기 쉬우나 자신이 꿈꿔왔던 정치세계에 마음을 비우고 능력 있는 후배를 위해 양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김승일씨를 잘 알지 못하는 시민일 뿐입니다.
또한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는 여론에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상대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멀리 해왔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33년 동안의 남원을 위해 일해보고자 했던 정치적인 열망까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비우고 사심 없이 내려놓았던 정신을 보고 존경심까지 느꼈으며 같은 남원시민으로서 남원을 위해 다시 한 번 무소속출마결단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광역의원제1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배영길씨나 손태엽씨도 개인적인 욕심으로 출마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도 마음을 비우고 한사람으로 단일화로 뭉쳐서 기존정치의 모순을 타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마를 결심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제는 남원의 정치개혁을 위해 김승일씨 같은 사람이 나설 때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무소속으로 출마 단일화를 하여 꼭 승리해서 남원을 위해 일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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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2 04: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