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귀농귀촌 분위기 범시민 운동 전개 (2015년3월3일새전북신문)
남원시가 귀농귀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한다.
우선 시는 올해 1마을 2가구 유치와 재촌인을 통한 연고 귀농귀촌 유치를 중점적으로 펼쳐 향후 5년동안 1,500가구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을 각 읍면당 2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예비 귀농자의 임시 거주공간을 기존 4개소에 3개소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요건을 갖춘 귀농 귀촌인들에게는 이사비와 주택수리비 지원, 창업자금 및 신규 주택자금 융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업분야 고소득 작물 보조사업도 우선 순위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현지인들과 융화를 위해 남원시 귀농귀촌협의회 등 귀농귀촌에 힘써온 민간 조직과 협력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재능기부, 멘토컨설팅, 소모임 활동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색있는 귀농귀촌 시책을 통해 지역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행정력과 지역주민, 민간단체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남원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490세대 802명으로 이중 농촌 활력화의 주를 이루는 50대 이하의 비중이 79%인 634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임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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