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그란폰도(Gran Fondo) 전국대회(김수현 남원지부장)지리산을 달린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개최되는 지리산 그란폰도 전국대회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도전의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그란폰도(Gran Fondo)는 ‘긴 거리를 이동하는 자전거 경기’를 뜻하며,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그란폰도의 절반 거리 코스를 가리킨다.
대회 구성 및 코스
종목
그란폰도: 약 158km
메디오폰도: 약 88km
주요 경유지
정령치(해발 약 1,170m) 고개 - 바래봉 - 운봉 허브단지 - 황산대첩비지 - 흥부발원지 등
출발 및 시간
출발 장소: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출발 시간: 오전 이른 시간 (새벽 6시 30분)
참가자 규모
약 1,500명 내외 (과거 첫 대회에는 약 1,550명)
그란폰도 코스 참가자, 메디오폰도 코스 참가자는 각각 규모가 다르며, 전년 대회에서는 그란폰도 참가자가 더 많았음
대회의 특징과 도전성
난이도 : 고산 구간, 특히 정령치 구간은 고도 상승과 경사가 심해 완주 자체가 도전적임
산악 지형이 많아 라이더들의 체력 및 기술 요구도가 높음
경관 및 자연 체험 요소
지리산의 자연미, 사계절 풍경, 숲과 계곡, 고요한 산길 등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코스 자체가 지리산 일원을 지나 많은 풍경 포인트(허브단지, 발원지 등)를 포함함으로써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라 자연, 여행적 요소가 강함
준비와 안전 관리
사전 접수 및 답사
대회 참가 신청은 인기가 높아 접수 마감이 빨리 되는 경우가 많음
일부 동호인들은 사전에 남원을 방문해 코스를 답사하며 준비함
안전 대책
▶ 구급차 ▶ 안전요원 배치 주요 구간 교통 통제 및 통신 체계 확보
▶ 유관기관 협력 및 봉사자 활용이 두드러짐
지역사회 효과 및 평가
지역경제와 관광
인원 유입으로 숙박, 식음료,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
지리산 및 남원 지역의 자연·문화 관광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 있음
라이더 커뮤니티 활성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면서 동호인 간 교류 확대
도전적인 코스를 찾아 라이딩 하는 문화 확산
브랜드 가치
지리산 그란폰도는 ‘라이더들의 로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회의 규모나 인기 지속적으로 증가
전망 및 과제
지속성 확보: 매년 코스, 운영, 안전 등에서 개선사항이 있음. 특히 산악 코스의 위험 요소(날씨 변화, 노면 상태 등)에 대한 대비 필요.
접근성: 참가자들이 남원 및 지리산 지역에 쉽고 편하게 올 수 있는 교통 인프라, 숙박 시설 확충
생태·환경 보전: 많은 인원이 자연 지역을 통과하면서 환경 훼손 우려 존재. 경로 관리, 쓰레기 처리, 산림 훼손 방지 등의 대책이 중요
브랜딩 및 미디어 노출: 더 많은 라이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회의 미디어 활용, 홍보 강화가 유리함
결론
지리산 그란폰도 전국대회는 힘든 도전이지만, 지리산의 자연 속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무대다.
지역사회에도 관광, 경제, 브랜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크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남원지역구 임종명 도의원은새벽5시부터 대회장에 나와 잠석선수들을 환영했으며, 대회준비에 고생하는 "김수현대회장"을 격려했다.
또한 임종명 도의원는 "내년에는 1억의 도비를 확보해 세계적인 그란폰도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정평섭 취제부장 박경희 문예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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