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멸종 곤들매기 인공부화 성공
입력2010.12.27.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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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70년대 멸종 곤들매기 인공부화 성공 ◇곤들매기가 헤엄치는 모습. |
화천군 일본서 수입한 알로 치어 9만마리 생산
2012년 산천어축제 플라이낚시터서 공개하기로
【화천】화천군이 1970년대 초 남한에서 멸종된 곤들매기(White Spotted Char·홍송어) 양식에 나섰다.
화천군에 따르면 간동면 구만리 어룡동 산천어양어장 부화장에서 일본에서 수입한 곤들매기 알 10만개에 대한 인공부화에 성공해 9만미의 곤들매기 치어를 생산했다.
곤들매기 치어는 화천지역의 양어장에 분양해 양식을 거쳐 2012년 산천어축제의 플라이낚시터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통 20~30㎝가량 성장하는 곤들매기는 일본, 연해주, 캄차카, 북아메리카 서해안 하천 등지에 분포하는 계류(溪流)의 맹수로 불리는 탐식성 어종으로 한국에서는 압록강, 두만강 등 주로 북쪽지방 하천에 서식하고 있다.
남한에서는 1960년대까지 동해로 흐르는 휴전선 인근 하천의 상류에서 간혹 발견됐으나 남획 등으로 인해 1970년대 초 멸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천군은 곤들매기 양식에 성공할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육성, 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때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문선 화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곤들매기는 연어과의 물고기 중 가장 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희소성으로 플라이낚시인들 사이에는 전설로 통한다”며 “산천어와 함께 축제용 물고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원일보)
→ 더 크면 60c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연어보다 더 맛있어 보이는 곤들매기를 남원에서 양식도 나쁘지 않다.
강원도 화천처럼 일본산이 아니고 압록강과 두만강, 연해주산에서 구해 갖고 양식하는 것도 괜찮겠지.
남원의 내수면어종 다양화 되면 좋고 말고. 어민들 소득도 좋고 서양에선 송어와 연어 못잖은 맛땜에 레스토랑 고급음식으로 취급된다는 예기도 있다.
곤들매기. 남원에서 다시 부활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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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2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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