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강성원의원,
예산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 고민 필요해
남원시의회 강성원의원은 지난 2일 자치행정위 2021년 본예산 심사에서,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예산 낭비요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강성원 의원은 “오리정과 버선밭 주변에 테마 공원을 조성하기에 앞서, 그 확장성을 예상해 주변 토지와 임야를 충분히 매입한 뒤에 거시적인 계획 수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원예촌이 조성된 지 5년이 안된 시점에서 부용정 옻칠 보수와 객실 온수기 교체, 객실 황토벽 보수 등의 예산 편성이 요구된 점을 꼬집으며, 사업추진 시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이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강 의원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시장기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현재 400개 정도 설치된 마을단위 체련기구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체련기구가 방치되거나 그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검토 단계에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객관적 설치기준을 수립한 뒤에, 마을 규모와 주민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형평성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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