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요천에서 살구를 따왔다기에 보니
자두이였다
자두라 했더니 살구라고 부득부득 주장한다
하마터면 싸움이 날뻔했다.
요천을 돌아보니 70%가 자두나무였다
자두나무 심어놓고 "살구꽃 100리길"이라고 홍보물 만들어놓고 지금까지
했나 보다.
"지록위마"라더니 참 어이가 없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따먹고 있길래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살구란다. 더러는 매실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동안 시민을 속여도 왔다
살구나무는 자두나무에 비하여 희소성이 있으니 처음 심을 때
자두나무 심으면서 살구나무 값을 주고 샀을 것이다.
따져서 징계하고 회수하여야 한다.
의회에서 나서던지 감사원 감사를 하던지 해야한다.
한두푼이 아니라서 그런것이 아니고
시민을 속여도 그리 속였다고 보면
또 다른 것들은 없을까?
그리고 산림과에서 농약을 살포했다는데 그렇다면
농업용 농약이 아니고 필경 산림용 농약일거라 여겨진다.
만약 산림용 농약을 뿌렸다면
지금 살구(실은 자두주가 태반)주 담은 시민들은 곧 버리는게 상책이다.
산림용 농약은 매우 독성이 강하고 오래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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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12:0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