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앞두고 고향 남원에 대해 다른 때보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수구초심 일까?
사람사는 동네, 대부분이 대동소이 하겠지만, 근자에 이르러 남원에 어른이 없고
지방화시대에 맞지않게 시민들도 주인의식이 없어 보인다고 한다.
표를 먹고사는 시장을 포함한 모든 선출직들도 좁은 지역사회라 소신에 제약이 많을것이다.
하나의 소시민 으로서 한계도 있고, 개인적 소회임을 첨언한다.
1) 내년 6.1 지방선거 이야기.
현직인 이환주 시장이 3선으로 출마가 안되기 때문에 시장 후보군이 많은거 같다.
민주당에 윤승호, 양심묵, 이상현, 최경식, 한기대 씨등 다섯 명이고,
무소속 호보로 박용섭 , 강동원 씨가 현재까지 알려진 출마 예상자다.
이들 모두에게는 새로운 다크호스가 없어 다행이고,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50:50 이라는
당헌당규가 강한 안정핀 이면서 아킬레스건이 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무소속의 고전이 예상되고 ,민주당 후보 5명중에는 2강 2중 1약이 견해다.
2) 지구인 이야기
이백면에 귀농했던 지구인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이유로 유투브 상에서 남원상품불매
운동을 조직적으로 해대고, 그심각성이 도를 넘는단다.
사법기관의 공정한 판결에도 불복 하다시피 막무가내로 악선전을 해댄다.
근데, 지역 내에서의 해결 방법은 전혀 없는 걸까?
목사와 변호사 그리고 지역인사들이 수습위원회를 만든 다던데 어려운가 보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Y 보좌관과 시민운동 하던 L씨등이 중재 보다는 그쪽 입장 이란다.
3) 춘향선양회 이야기
허구헌날 티격태격 하고 내분으로 날을 새더니 드뎌 이정한 새회장 뽑았던 선거가 무효가
되고 6개월 이내에 재선거를 하라는 법원 판결이란다.
옛날 활발하게 움직이던 선양회가 왜 이모양 이꼴이 되었나?
지금 선양회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비워야 선양회가 산다.
시와 시의회도 불구경 하듯 하지말고 수습에 나서야 한다. 3자가 머리를 맞대라.
새로운 덕망있는 인물을 회장으로 추대하되 과도기라 생각하고 앞으로 발족할 재단법인에
흡수 통합하고 선양회는 발전적으로 해체 되어야 한다.
4) 이용호 의원 민주당 입당 이야기.
이용호 의원이 21대 총선에 당선 된지가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났다.
어느 국회때보다 이의원의 입당 여부가 관심사다.
당선후 민주입당이 국회의원의 공약사항 으로 합당한지?
왜 그렇게도 입당에 목 매이는지? 입당에 당원보다 시민여론이 더 중한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건 같이 불허됐다가 작년에 입당 허용된 손금주(나주 화순) 의원은 전남도당
이나 나주 화순 지역위원회 반대가 전혀 없었단다.
입당도 중요하지만, 공공의료대학설립 문제를 더 현안으로 추진하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5) 노상준씨와 애향비 이야기.
노상준 전문화원장이 주관하는 남원학연구소와 몇몇 노인들이 8명의 인물을 선정해서
소위 애향비를 세웠는데,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8명 인물의 남원의 대표성 등등으로
찬반 여론이 비등한가 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솔하고 대못박는 행위였다고 본다.
어른 들로서 필요성은 제기할수 있다. 의견제안뒤 여러가지를 객관적으로 공인된 절차에
의해 충분히 검토한뒤 추진여부가 결정 되어야 했다.
나름 충분한 공적에 의해 시민헌장을 받은 사람이 수백명이고, 역대국회의원도 14명이다.
국악인 강도근 선생, 안숙선 명창, 춘향제를 있게만든 ㅇㅇㅇ관기 같은 분들도 있잖은가?
이분들은 나중에 또 만드나? 누가 만드나? 남원학연구소는 모른다고 할텐가?
참으로 무책임 하고 어른스럽지 못한 졸속한 처신이다.
따라서, 이후 만인공원에 "남원을 빛낸 사람들의 소동산"을 만드는게 합당하다고 본다..
또한, 지금 중단돼 버린 남원지 하권 발간 (인물편 포함)을 재개해서 디지털시대에 맞는
대응을 해나가는게 훨씬 현명한 일이다.
지금, 사유지에 사비로 시설한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는건 대못박는 일이다.
한번 시설된걸 누가 어떻게 정리 하겠는가?
참으로 어른스럽지 못한 철부지 같은 행위라고 본다.
"결자해지" 의 정신으로 어른스럽게 재고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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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09: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