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일원 '석산 개발지역 사망사고, 빈번!
석산 개발 지역의 안전시설에 문제가 많아 잦은 사망사고와 중경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취재 현장마다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땅 깊이를 무차별적으로 굴착하여 골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안전장치는 거의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제보자 A 씨는 "석산 업주들은 허가설계와 무관하게 허가지역을 벗어난 면적까지 굴착하여 골재 판매를 하고 있어 이는 탈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업장마다 석산 국토오염 주범인 '슬러지(찌꺼기)' 처리 규정을 무시하고 불법 굴착·굴취해 버린 공간에 무차별적으로 매립해버린다"고 전해왔다.
또, 각 사업장에서 "원상복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연장허가를 받아내고 있으며 솜방망이 처벌로 인하여 여전히 불법은 양성화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올해 2월경 남원시에서는 '석산에 의해 잦은 민원 발생과 불법의 심각성'을 인지해 관내 22개 토석(토사) 채취장의 약 1억 3천만 원 예산을 세워 4월부터 7월까지 불법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전수조사를 하였다.
시는 그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와 고발조치'는 물론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불법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에는 이백면에 위치한 H개발(석산)에서 중장비 수리 도중 굴삭기 바가지가 떨어져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리산고향뉴스] -박태연 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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