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기소
대의원에게 금품 제공, 선거법 위반 혐의 <2011년 05월 05일>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이병채 이사장은 대의원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건넨 30만원 때문에 검찰에 고발되어 선거법위반혐의로 조사받던 중 지난 2일 기소되어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2월 23일 남원중앙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선거에서 총 129명의 대의원 중 127명이 투표에 참여한 선거에서 20여 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해온 이병채씨는 11표차로 이사장에 당선돼 집무 중에 있다.
하지만 이병채 이사장은 선거기간에 대의원이 운영하는 점포를 찾아가 30만원을 제공한 협의로 고발되어 검찰조사를 받던 중 5월2일 기소됐고 시민들은 서민다수의 쌈짓돈과 소상인들의 돈을 관리하는 서민의 금융기관 이사장선거에서 혼탁한 금품살포선거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고 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다.
시민B씨에 따르면 “이사장에 당선된 이병채씨는 물건 값을 선불로 주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선거기간에 상대가 투표권을 갖은 대의원으로 시기적으로 적절치 못했고 선거법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 원이하의 벌금형에 해당되며 100만원미만이라도 벌금형만 받으면 당선무효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유게시판 > 신문고·자유게시판 180 페이지
11-05-05 07:5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