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축제와 행사에 예산낭비성 무대설치 개선촉구ᆢ!
남원시의 모든 행사나 축제 등은 보조금(국민 세금)에 의해 진행된다.
남원 광한루 경내, 광한루 인근, 관광단지 광장, 남원시내 일원, 예술회관 실내무대, 시장상가 등등에 약 30여개가 있으며 수백억원을 들여 설치돼 있다.
그중에는 연중 1, 2회 행사하고 방치된 무대가 80%다. 그럼에도 매번 축제나 행사를 치를 때면 1, 2번 사용에 2~3시간 사용하고 철거해야하는 무대를 별도로 설치하면서 수천만 원씩 매번낭비를 하고 있어 행사에 무대 설치비에만 수억씩 매년 지출된다.
축제나 행사의 목적보다 특정음향업자 기획사업자들을 위한 행사라는 의혹이 제기 됐다.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남원 막걸리 축제'를 광한루 앞 승월교 아래 요천 둔치에 '임시 무대설치'하면서 수천여만 원을 들여 2개의 무대를 설치해 사용하고 이틀 뒤에 철거했다.
춘향제 행사에만 수억이 넘는 예산이 무대 설치비로 지출된다.
행사진행기획팀들은 온갖 명분을 만들어 별도의 설치를 해야한다고 강변하지만, 시에서 만들어 놓은 30여개의 각 무대를 시간대 별로 조율해서 활용하면 얼마든지 별도의 무대설치가 없어도 행사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낭비성 무대설치에 대해 이유와 명분이 다양하다.
축제가 겹치고 겹쳐도 모두 해결이 되는 수준의 무대가 30여개나 있고 연중 내내 비어둘 무대설치는 왜 해놨는지 의문이다.
위와 같은 낭비성 보조금지급은 현직 최경식 시장(취임2개월)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전직시장과 의회에서 지난해에 이미 승인돼 10여년간 집행돼 왔다.
전직 시장이 그동안 행사나 축제진행은 위와 같은 패턴으로 불필요한 무대설치를 하여 매년 수십억씩 지출돼 왔으며 관행처럼 이어져왔지만 아무도 이의제기를 해오지 않았다.
음향관련 관계자들의 제보에 의하면 매 행사마다 "행사관계자들과 특정음향관계자들간 유착"이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매번 이러한 문제가 '10여 년간 관행처럼 굳어져 왔다'며 '모든 행사나 이벤트는 그들의 카르텔'에 의해 진행되고 주작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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