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는 이렇다할 시민단체가 없어 의정감시단도 없고 지방자치 30년이 지났건만
의회의 집행부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게 시민들의 시각이다.
모처럼 시민단체가 춘향영정의 보존과 가야문화의 "기문국" 표현을 고쳐야 한다고 나섰다.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하며, 대화로 충분히 해결 할수있는 문제라고 본다.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해야 한다.
창원시가 지난 7월 30일 마산항 중앙부두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세운 김주열열사 동상이
한달째 비닐에 쌓여 방치돼 있단다.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와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있는데
추모판에 "4.11 민주항쟁" 이라는 문구가 화근이란다. 3.15단체에서 반발하고 있다.
4.11은 김열사의 시신이 발견된날로 열사사업회가 21년째 추모제를 지내고 있단다.
이는 창원시가 사전에 충분한 의견수렴을 못한 탓이다.
아무래도 전문지식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용역이 만능이라 생각할수 있다.
그러더라도 과업지시서 작성이나 과업수행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근데 시민단체에도 불만이 있다. 지구인 문제와 노인들이 세운 애향비에는 그리도 관대한가?
의총로변 허허벌판에 아주 흉물스럽게 세운 애향비 아닌 공적비를 가보긴 했는가?
사유지에 사비로 세웠으니, 시비도 하지말고 너희도 세울테면 세우라는 철부지 소리.
애향비가 뭔지, 공적비가 뭔지 구분도 못하고, 기왕 학교에 잘세운 흉상이 있는데 또 세우나?
대한민국 어느도시에도 이런 흉물스런 돌 무더기는 없다.
과연 여덟분이 남원의 몇 백년간의 시대를 초월하여 남원을 대표 할만한 분들인가?
양의원은 공과가 같이있고 공적내용중 의료원 이전은 조찬형 의원의 치적으로 검증의 문제다.
춘향영정 이나 김주열 열사 동상은 부분 수정하거나 합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흉물스런 비석은 그들이 스스로 철거하지 않는한 영구이 흉물로 남는다.
그래서 노인들이 꼰대같은 생각으로 알박기 했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참 나쁜 노인 들이다. 이노인들은 나이가 모든것을 우선 한다는 못된 생각을 갖고있다.
10명의 추진위원들의 면면을 보라. 한편 생각하면 여덟분의 공적을 핑계삼아
자기들의 이름을 남기고자 했다고도 할수있다.
기획 감독 주연-노상준, 조연-안ㅇ수, 이ㅇ채, 나머지7명은 둘러리 라고본다.
노상준 원장이 도시계획위원 하면서 잡아논 자투리 땅에 구암지구 택지개발 보상금 중
일부를 투자했다고 보며, 나머지 열명은 이름만 남긴 구색용이다.
의식있는 시민단체가 나서야 한다. 그래야 남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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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3 06:5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