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려대 재학 또는 동문들은 김지윤이라는 여자가 ‘고대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못마땅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자신들이 아니라 세상이 붙여준 별명이라 好/不好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별호이다. 그런데 그것이 좋은 일로 자랑스러운 것이면 싫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강정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서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제주 해적기지 건설반대 ~‘ 를 올려서 보수, 진보를 떠나 얻어터지고 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왜? 누구를 상대로 사과를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그도 그런 것이 야들 세계에서는 자신의 표현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니 달리 이들을 빨갱이라고 부르겠는가?
그런데 고려대 동문들은 부끄럽지 않은가? 자연스럽게 고대녀에서 ‘해적녀’로 불리어지는 것이 자연스럽다. 고대동문들도 아마 걸맞지 않는 자가 고대를 대표(?)하는 듯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못마땅하지 않은가? 아니면 말고~
얼마 前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이준석과 맞짱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다. 아마 그 토론을 본 사람이라면 승부가 어떻게 났는지를 알 것이다. 거의 이준석의 KO승 아니었는가? 그래서 얼마 전 해군의 해적 표현에 대해서 이준석은 트윗을 통해서 “내가했던 최후의 전장이란 결국 사회적 문제를 열거만하고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동사 빠진“ 청년비례대표 후보들과 진지하게 백분토론에서 붙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어제의 황당한 해적발언으로 그 기회가 날아간 것이 너무 아쉽다” 하였다.
사회적 문제를 열거만하고 ”어떻게“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동사 빠진“ 내용이 당시 이준석과 고대녀 토론의 전부였다. 이준석은 계속 ”어떻게“를 질문하였고 김지윤(고대녀)은 질문하고는 상관없는 좌파들의 주장들을 광고하듯이 늘어놓는 것을 반복하였다. 전체적으로 급이 다른~ 초등학생과 대학생간의 승부였지 않았나 할 정도였다.
어제 부산역에 내리니 매우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나길래 뭔가? 하고 보니 ‘탈핵, 반핵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년?? 그 끝물인 듯하였다. 밴드 음악에 몸을 흔들고 있는 젊은이들 보면서 ‘머리 속이 빈 로봇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나라는 1인당 전기를 엄청 많이 사용하는 나라이다. 잠시라도 전기가 끊어지면 참지 못하고 난리가 나는 나라이다. 공장은 물건을 만들지 못한다고 아우성일 것이고 주부들이야 냉장고 안의 음식이 상할까 걱정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저러고 있는 것들은 컴퓨터가 안 되고 폰 충전을 해야 하는데 안 된다고 아우성일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 한(1)호기만 세워도 전력수급은 절단난다. 이준석 자네가 잘 보았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띠 두르고 선동하고 있는 이 者들의 공통점이 ‘주어만 있고 동사는 없는’ 뇌구조를 가진 집단들이다. 전기를 아끼는 국민운동부터 먼저 제안하는 것이 핵을 줄이고 결국 핵을 없애는~ 훨씬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일 것이다.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요즘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제법 TV에 얼굴을 내미는 자이다. ‘빨갱이’이고 전형적인 선동꾼이다. 얼마전 SBS 시사토론?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두고 “중국과 맞짱을 떠자는 것인가?” 라고 하였다. 미국과는 맞짱을 떠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자들이 중국을 자극하는 말과 행동은 왜 그렇게 겁을 내는가? 중국내 탈북자 북송에 대해서는 왜 꿀 먹은 벙어리들인가? 강정마을의 시위진압과정에서의 일부 충돌에 대해서 인권 운운하는 자들이 중국과 북한의 인권탄압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가?
여론조사를 거론하면서 이태호는 해군기지 건설 후보지역의 평가결과를 가지고 나와 흔들면서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흥분하였지만 이 者는 이 집단들은 이 부류들은 ‘강정’이 아니라 제주도 어디에 해군기지를 건설한다고 하여도 반대할 것이고 제주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 건설한다고 하여도 반대할 것이다.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바다가 오염된다고? 털 빠진 넘이다. 그래 당연히 오염된다. 해군기지뿐만 아니라 배가 드나드는 모든 항구의 바다는 오염된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성을 넘어서지는 못한다.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하면 된다. 그 방법들은 니들이 가지고 있으면 제시하고 반영시키면 된다.
중국이 이어도에 대해서 중국관할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해군기지가 이슈화되니까 찬성 여론을 조성하려는 꼼수’라고 하는 골빈 넘들이 널려있는 세상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새털처럼 가볍다. 채선당 임신녀 사건의 과정을 한번 보자. 임신부의 말에 확인과정 없이 우~~모든 여론이 쏠린다. 종업원은 천하의 죄인이 되어버렸고 채선당이라는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그 손실은 그 누구도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CCTV의 확인과정이 보도되자 이번에는 또 반대로 우~~~~ 쏠린다. 마치 단세포 동물 같다. 또 얼마 전 화제가 된 ‘된장 국물녀’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의 소문에 마치 뇌가 텅 빈 ‘좀비’같은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적어도 안보에 관해서는 이념도 정치도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안보 문제에 이념과 정치적인 의도로 다리를 잡는다면 그들은 북한의 세작이고 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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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0 08:3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