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학숙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같은 미래의 인걸을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제안된 것입니다.
공교육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교육당국의 영역으로써 시에서 콩놓아라 팥놓아라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인재 하나 길러내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줄은 시민 여러분 모두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의견을 묵살하자는 것이 아니라, 장학숙 세울 돈으로 서남대 주변 건물을 이롭게 만들자라고 운운한다는 것은. 서남대에 우리가 먹고 살라니까 기숙사를 전부 없애라고 한뒤에 나와야 할 말입니다. (지금 어려운 학교입장에서도 조금이나마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학사정책으로 기숙사를 운영합니다)
크게 봐야 합니다.
서울 장학숙 문제는 우리가 모두 죽고 없어진 후에도 약발이 돌아오는 것임을 잊지마세요. 여론을 호도하는 근시안적 시각으로 나라의 동량지재를 만들어내자는 대업을 흐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이 생각을 모아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남원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감안하고 우리 스스로의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절대 않됩니다. 만일 반대로 절대 남원은 미래의 대통령을 배출할 가능성이나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은, 아예 남원은 그렇고 그래서 이대로 살 수 밖에 없는 곳이라고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느 견해나 양론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하나를 폐하고 다른 하나를 내세우려면 충분한 숙고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드러날 미래에 대한 가치 등이 고려되어져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천한 중언부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더 듣고 싶으신 분은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양선모 (010-9897-3372)
양선모
"중학교학부"님 !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무원하고 있는 제가 어찌 남원의 교육현실을 모를리 있겠습니까 ? 하지만 공교육 영역에서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가를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 장학숙에 들어갈 돈을 남원의 중고등학교에 반절이라도 투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의 공립학교 경우 선생님들은 교육공무원인데 외부에서 실력이 출중한 분을 돈주고 사올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것이 가당한 이야기인지요 ? 사립학교의 경우 육영사업이라는 취지로 설립된 사학재단이 사비를 투자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우수교사를 확보하는데 시에서 돈을 대준다는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
면학환경이 나빠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찾기가 어렵습니다. 있을것 다 있고 갖추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열성을 다해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는거 밖에 대안이 없다는 거지요. 혹자의 말씀처럼 영재들을 따로모아 방과후에 특수반수업을 시킨다는거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창 등 처럼 지역내에서 충분히 중지를 모아서 또는 춘향장학재단사업으로 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울장학숙을 만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반대논리로는 맞지 않다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중학교학부…
선모씨 !!
생각은 좋습니다만 죄송하지만 현실을 되돌아 봅시다.
지금 일년에 300~400명씩 중학교 3학년생이 외지로 빠저 가면서
그 가족둘이 1000여명씩 객지로 이사를 가고 있는현실을 모르십니까 ?
그들이 전주 또는 서울로 이사를 가면서 전세 또는 삭월세로 집을 얻어가고
그 에미는 식모로 갑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갑니다.
애기 공부를 좀 잘 하는것에 희망을 걸고 ~~~~
만약 그들이 남원에서도 객지에 못지않게 가르치는 곡성 /장성 /해남 /거창/처럼
특수반을 두어 일류 과외 선생을 초빙하여 서울에 못지 않게 잘 가르치는 시스템이 된다면
왜 객지로 전출하겠습니까 ?
그 가는사람들 때문에 남은 사람들은 또 편안 합니까 ?
땅값 폭락 !! 빈집만 가득 !! 결국 모두가 망해가고 있지 않습니까 ?
서울에 학숙당을 지어 적은 인원에게 일부 특혜를 줄려고 하시겠지만
결코 그것보다는 많은 학생들을 잘 길러서 대학교는 학부모에게 맡기게 되면
다소 돈이 들어 가더래도 가정까지 파괴를 초래하게 되지는 않게 됩니다.
결코 서울 장학숙 보다는 남원에 고등학교 성적을 보강 하게 하는일에
그 예산의 반만 투입 합시다. 우선 그것이 급해요.
서울 장학숙보다는 남원 장학숙을 만들어 많은 가정과 지역 경제와
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쪽으로 선택 되어야 합니다.
촌사람
저도 나먼 사람이고 촌사람이지만
당신의 글에 동감합니다
어찌 우리 나먼사람들은 긴 안목을 볼줄 모르는지 정말 답답혀유..
나먼에 유지란분들이 깊은 생각을 못하니 발전이 되야지~~~~ ㅉㅉㅉ
늘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나먼의 울타리 안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좀더 넓게 봐으면 합니다
정말 서울장학숙은 인재양성을 위하여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선모님께서 정말 구구절절 잘 말씀하셔습니다 ^*^
슬픈시민
남원시민들 의식수준으로는
3선이나 하신 이강래의원이 남원을 살맛나게 만들어 줬으니 그양반을 대통령을 만들던지
5선이나 하면서 남원을 크게 발전시킨 조영연을 대통령감으로 만들면 딱임니다.
폭넓은시각
서남대에 기숙사를 채우고
주변건물도 모두 유효하게 쓰이고
학생들이 북적대는 남원이 되어야지요.
아마그런 마음에서 글을 올렸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원에서 대통령이라..
좋은 말씀입니다.
남원에도 그러한 인재들이 어디엔가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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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4 11:4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