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임상준 서장
남원경찰서 로비에 "휴게실 개설 시민무료개방" 호평!
남원경찰서 임상준 서장은 지난해 6월 26일 취임한 이후 다음날인 27일부터 28일까지 2일에 걸쳐 대한노인회를 비롯 교육청, 소방서등 남원시 지역 13개 기관을 찾아 협력치안과 남원시 치안발전을 위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등에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부임 후 7월 3일부터 5일동안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18개 지구대와 파출소를 찾아 현장중심의 경찰활동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자율방범대를 비롯 협력단체 회원들을 만나 남원 경찰의 주요추진업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현장확인 위주의 활동을 직접 하면서 남원 치안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임 서장은 전국 최초로 경찰서 로비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남원경찰서 로비에 무료카페를 개설했다.
이에, 남원경찰서 오재경 수사과장은 "경찰서를 방문한 시민들은 거의가 고소인과 피고소인, 피해자와 가해자간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서 방문객은 불편한 관계로 마주해야하는 만남으로 어딘지 모르게 위축되고 서먹한 자리가 되기 마련인데 카페에서 무료 차를 마시면서 잠시라도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다보면 서로의 오해와 불신이 풀리고 화해로서 해결되는 일도 종종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정주 정보보안과장은 "일반 카페에서는 4~5천 원씩 하는 금액을 경찰서 휴게실을 이용하는 경찰관들에게는 재료값에 해당하는 1천 원씩을 자발적으로 모아 그 자금으로 재료를 구입하여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73대 남원경찰서 부임한 임 서장은 부드럽고 인간미가 풍기는 선비풍의 경찰이지만 업무처리에서는 빈틈없고 치밀하며 지역의 현안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지휘하여 치안행정에 만전을 기하는 능력자로 시민들로 부터 높은 평을 받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박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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